평화당 “진솔한 반성도 사과도 없었다…MB, 검찰 수사에서 모든 것 털어놔야”

입력 2018.03.14 (10:38) 수정 2018.03.14 (10: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뇌물수수와 다스 비자금 조성·횡령 혐의 등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된 데 대해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서 모든 것을 털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대변인은 14일(오늘) 서면 논평에서 "검찰청 포토라인에 선 이 전 대통령의 모습은 뻔뻔함 그 자체였다. 자신을 둘러싼 20여 개의 의혹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없이 말을 아끼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진솔한 반성도 사과도 없었다. 단지 정치보복을 암시하는 경고와 엄포를 놓은 것뿐"이라며 "이 전 대통령은 권력과 측근, 가족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했고, 대한민국을 'MB 주식회사'로 전락시킨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공익을 버리고 사익을 챙긴 대통령, 법치를 버리고 불법을 범한 대통령은 반드시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검찰은 성역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하고, 중형으로 엄단해 나라의 품격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평화당 “진솔한 반성도 사과도 없었다…MB, 검찰 수사에서 모든 것 털어놔야”
    • 입력 2018-03-14 10:38:44
    • 수정2018-03-14 10:41:37
    정치
민주평화당은 뇌물수수와 다스 비자금 조성·횡령 혐의 등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된 데 대해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서 모든 것을 털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대변인은 14일(오늘) 서면 논평에서 "검찰청 포토라인에 선 이 전 대통령의 모습은 뻔뻔함 그 자체였다. 자신을 둘러싼 20여 개의 의혹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없이 말을 아끼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진솔한 반성도 사과도 없었다. 단지 정치보복을 암시하는 경고와 엄포를 놓은 것뿐"이라며 "이 전 대통령은 권력과 측근, 가족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했고, 대한민국을 'MB 주식회사'로 전락시킨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공익을 버리고 사익을 챙긴 대통령, 법치를 버리고 불법을 범한 대통령은 반드시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검찰은 성역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하고, 중형으로 엄단해 나라의 품격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