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사퇴 본질은 채용 문제제기 확실 규명”
입력 2018.03.14 (11:42)
수정 2018.03.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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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특혜 채용에 연루돼 사퇴한 데 대해 문제의 본질은 "사회적 관심사인 채용에 대한 문제제기를 확실하게 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문제가 확실하게 규명돼야 금융감독당국도 할 일을 바로 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특혜 채용의 기준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디까지 얼마나 문제 삼을지는 검사를 해봐야 알 것"이지만 "채용 과정에서 이름을 단순히 전달했고 경우에 따라 서류전형을 통과시켜 주기도 한 관행이 오늘날의 기준과 시각에서 보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특혜 채용 조사와 관련해선 2013년 하나은행 문제가 제기됐으니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조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사를 다른 시기와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지는 검사를 진행하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현재로서는 자료 확보 가능성이나 현실적인 조사 능력 등을 감안할 때 당장 확대를 결정하는 건 무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문제가 확실하게 규명돼야 금융감독당국도 할 일을 바로 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특혜 채용의 기준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디까지 얼마나 문제 삼을지는 검사를 해봐야 알 것"이지만 "채용 과정에서 이름을 단순히 전달했고 경우에 따라 서류전형을 통과시켜 주기도 한 관행이 오늘날의 기준과 시각에서 보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특혜 채용 조사와 관련해선 2013년 하나은행 문제가 제기됐으니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조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사를 다른 시기와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지는 검사를 진행하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현재로서는 자료 확보 가능성이나 현실적인 조사 능력 등을 감안할 때 당장 확대를 결정하는 건 무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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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4 11:42:17
- 수정2018-03-14 12:00:02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특혜 채용에 연루돼 사퇴한 데 대해 문제의 본질은 "사회적 관심사인 채용에 대한 문제제기를 확실하게 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문제가 확실하게 규명돼야 금융감독당국도 할 일을 바로 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특혜 채용의 기준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디까지 얼마나 문제 삼을지는 검사를 해봐야 알 것"이지만 "채용 과정에서 이름을 단순히 전달했고 경우에 따라 서류전형을 통과시켜 주기도 한 관행이 오늘날의 기준과 시각에서 보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특혜 채용 조사와 관련해선 2013년 하나은행 문제가 제기됐으니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조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사를 다른 시기와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지는 검사를 진행하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현재로서는 자료 확보 가능성이나 현실적인 조사 능력 등을 감안할 때 당장 확대를 결정하는 건 무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문제가 확실하게 규명돼야 금융감독당국도 할 일을 바로 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특혜 채용의 기준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디까지 얼마나 문제 삼을지는 검사를 해봐야 알 것"이지만 "채용 과정에서 이름을 단순히 전달했고 경우에 따라 서류전형을 통과시켜 주기도 한 관행이 오늘날의 기준과 시각에서 보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특혜 채용 조사와 관련해선 2013년 하나은행 문제가 제기됐으니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조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사를 다른 시기와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지는 검사를 진행하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현재로서는 자료 확보 가능성이나 현실적인 조사 능력 등을 감안할 때 당장 확대를 결정하는 건 무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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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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