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사고 조사에 민간전문가 대폭 참여

입력 2018.03.14 (14:03) 수정 2018.03.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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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들이 재난안전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 대책 등에 참여하는 기회가 더욱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된 45개 민간 학·협회와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조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차례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우선적으로 협의가 이뤄진 한국크레인협회, 항행안전기술협회, 한국도로협회 등 7개 민간 학·협회와 1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재난사고 원인조사 추진을 위한 조사단은 정부기관 위주의 제한된 인력풀 내에서 전문가를 구성하면서 심층적인 조사를 시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수의 전문인력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민간 학·협회의 참여를 유도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자 이뤄졌다.

행안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재난조사에 전문성을 지닌 민간 전문가들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보다 정확한 조사가 가능해져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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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안전사고 조사에 민간전문가 대폭 참여
    • 입력 2018-03-14 14:03:11
    • 수정2018-03-14 14:06:37
    사회
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들이 재난안전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 대책 등에 참여하는 기회가 더욱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된 45개 민간 학·협회와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조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차례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우선적으로 협의가 이뤄진 한국크레인협회, 항행안전기술협회, 한국도로협회 등 7개 민간 학·협회와 1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재난사고 원인조사 추진을 위한 조사단은 정부기관 위주의 제한된 인력풀 내에서 전문가를 구성하면서 심층적인 조사를 시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수의 전문인력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민간 학·협회의 참여를 유도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자 이뤄졌다.

행안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재난조사에 전문성을 지닌 민간 전문가들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보다 정확한 조사가 가능해져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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