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실사 오늘 시작…산은 “실사 성실히 협조하면 대출 지원”

입력 2018.03.14 (15:50) 수정 2018.03.14 (15: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이 한국GM에 대한 실사를 오늘(14일)부터 시작했다. 또 한국GM이 실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면 단기 운영 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산은은 GM과 합의한 한국GM에 대한 재무 실사를 오늘부터 두 달 동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GM은 실사에 합의하면서 해당 기간 동안 한국GM의 운영 자금이 부족하게 되면 그 일부를 대출해달라고 산은에 요청했고, 이에 대해 산은은 GM 측이 실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면 단기 운영 자금을 대출해줄 의향이 있다는 답을 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한국GM이 4월 하순쯤 유동성 문제가 있을 경우, GM 측이 실사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제출하고 확실한 담보를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산업은행의 지분율(17%)만큼 단기 자금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산업은행과 GM 측은 성실하게 자료를 제공한다는 전제하에 실사 기간을 일단 2개월로 합의했다. 단, GM 측의 협조 여부에 따라 실사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고 산업은행은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아울러 GM 본사도 한국GM에 대한 신차배정을 신속히 확약하고, 정부와 합의한 3대 원칙에 부합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GM 실사 오늘 시작…산은 “실사 성실히 협조하면 대출 지원”
    • 입력 2018-03-14 15:50:20
    • 수정2018-03-14 15:52:34
    경제
산업은행이 한국GM에 대한 실사를 오늘(14일)부터 시작했다. 또 한국GM이 실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면 단기 운영 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산은은 GM과 합의한 한국GM에 대한 재무 실사를 오늘부터 두 달 동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GM은 실사에 합의하면서 해당 기간 동안 한국GM의 운영 자금이 부족하게 되면 그 일부를 대출해달라고 산은에 요청했고, 이에 대해 산은은 GM 측이 실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면 단기 운영 자금을 대출해줄 의향이 있다는 답을 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한국GM이 4월 하순쯤 유동성 문제가 있을 경우, GM 측이 실사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제출하고 확실한 담보를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산업은행의 지분율(17%)만큼 단기 자금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산업은행과 GM 측은 성실하게 자료를 제공한다는 전제하에 실사 기간을 일단 2개월로 합의했다. 단, GM 측의 협조 여부에 따라 실사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고 산업은행은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아울러 GM 본사도 한국GM에 대한 신차배정을 신속히 확약하고, 정부와 합의한 3대 원칙에 부합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