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평화당 의원들,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위한 결의안 발의

입력 2018.03.14 (16:49) 수정 2018.03.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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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정쟁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두관 의원은 14일(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비난과 폄하를 멈추고 문재인 정부의 역사적 발걸음에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결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결의안에는 '여야가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중단하고 국회 차원의 단합된 노력을 기울일 것'과 '한미 양국의 적극적 협력' 등 네 개 항이 포함됐다"면서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오직 여야가 똘똘 뭉쳐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독일 통일을 이뤄낸 '동방 정책 접근을 통한 변화'는 보수 진보가 함께하는 정책 승계, 총력을 다한 입체 외교, 정부 정책에 대한 여야 협력 덕분이었음을 새겨야 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을 향해 "비난과 폄하를 멈추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 발의에는 민주당 강훈식·고용진·문희상·박정·유동수·유은혜·이수혁 의원과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등 모두 41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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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3-14 16: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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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정쟁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두관 의원은 14일(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비난과 폄하를 멈추고 문재인 정부의 역사적 발걸음에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결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결의안에는 '여야가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중단하고 국회 차원의 단합된 노력을 기울일 것'과 '한미 양국의 적극적 협력' 등 네 개 항이 포함됐다"면서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오직 여야가 똘똘 뭉쳐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독일 통일을 이뤄낸 '동방 정책 접근을 통한 변화'는 보수 진보가 함께하는 정책 승계, 총력을 다한 입체 외교, 정부 정책에 대한 여야 협력 덕분이었음을 새겨야 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을 향해 "비난과 폄하를 멈추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 발의에는 민주당 강훈식·고용진·문희상·박정·유동수·유은혜·이수혁 의원과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등 모두 41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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