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전 선발 과정 ‘출신고교 블라인드’ 적용해야”

입력 2018.03.14 (17:36) 수정 2018.03.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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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정지원 대상 대학을 선정할 때, 신입생 선발 전 과정에서 출신 고교를 밝히지 않는 '출신고교 블라인드'를 적용하는지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4일 논평을 내고 "고교교육 기여대학 선정 시 입학전형 전 과정에 출신고교 블라인드를 적용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를 마련하거나, 반드시 적용하게 의무화하고 가·감점해야 한다"면서 "나아가 출신학교차별금지법을 제정해 근본적인 차별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개선하면 2년간 입학사정관 인건비, 전형 연구·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65곳에 560억 원 가까이 지원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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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4 17:36:46
    • 수정2018-03-14 17:37:49
    문화
정부가 재정지원 대상 대학을 선정할 때, 신입생 선발 전 과정에서 출신 고교를 밝히지 않는 '출신고교 블라인드'를 적용하는지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4일 논평을 내고 "고교교육 기여대학 선정 시 입학전형 전 과정에 출신고교 블라인드를 적용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를 마련하거나, 반드시 적용하게 의무화하고 가·감점해야 한다"면서 "나아가 출신학교차별금지법을 제정해 근본적인 차별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개선하면 2년간 입학사정관 인건비, 전형 연구·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65곳에 560억 원 가까이 지원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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