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수현 사퇴, 선당후사 정신 발휘한 것”·민평당 “민주당도 사과해야”

입력 2018.03.14 (18:16) 수정 2018.03.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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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들과 관련해 14일(오늘) 오후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안타까운 일이나 선당후사의 정신을 발휘해주신 것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수현 후보는 본인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충분히 당에 소명을 했으며, 향후 진위공방 등 논란의 격화로 당이 받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구당의 결단을 한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성공을 바라는 박수현 후보의 헌신과 희생, 진정성 있는 결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말로는 미투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말하면서 관련자들에게는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박수현 후보의 거취를 놓고 보인 혼선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는 것이 국민과 충남도민에 대한 도리"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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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4 18:16:28
    • 수정2018-03-14 18:45:01
    정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들과 관련해 14일(오늘) 오후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안타까운 일이나 선당후사의 정신을 발휘해주신 것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수현 후보는 본인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충분히 당에 소명을 했으며, 향후 진위공방 등 논란의 격화로 당이 받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구당의 결단을 한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성공을 바라는 박수현 후보의 헌신과 희생, 진정성 있는 결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말로는 미투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말하면서 관련자들에게는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박수현 후보의 거취를 놓고 보인 혼선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는 것이 국민과 충남도민에 대한 도리"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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