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상화폐 거래소 3곳 압수수색…“횡령 혐의 포착”

입력 2018.03.14 (18:23) 수정 2018.03.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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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정대정 부장검사)는 지난 12일부터 사흘에 걸쳐 서울 여의도의 가상화폐 거래소 A사를 포함한 거래소 3곳과 운영회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가상화폐 거래 고객의 자금을 거래소 대표자나 임원 명의의 계좌로 이체해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A사 등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투자금을 모은 혐의가 있는 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횡령 액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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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가상화폐 거래소 3곳 압수수색…“횡령 혐의 포착”
    • 입력 2018-03-14 18:23:45
    • 수정2018-03-14 18:51:57
    사회
검찰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정대정 부장검사)는 지난 12일부터 사흘에 걸쳐 서울 여의도의 가상화폐 거래소 A사를 포함한 거래소 3곳과 운영회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가상화폐 거래 고객의 자금을 거래소 대표자나 임원 명의의 계좌로 이체해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A사 등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투자금을 모은 혐의가 있는 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횡령 액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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