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해외여행 가이드 노동조건 개선안 마련 중”

입력 2018.03.14 (18:46) 수정 2018.03.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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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공공연맹 중부지역 공공산업노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여행 가이드의 노동조건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여행표준협약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그동안 국내 여행사들이 저가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그 손실을 해외여행 가이드들에게 전가해 가이드들은 어쩔 수 없이 관광객들에게 물건구매를 강요하게 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며,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사태 심각성을 인지해 해외여행 가이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총은 문체부가 저가 여행상품 모니터링과 여행사의 가이드 활동비 30∼40% 지급, 태국 현지 가이드 보호를 위한 양국 간 협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해외에서 활동 중인 여행 가이드 200여 명은 지난해 7월 한국노총 공공연맹 산하 중부지역 공공산업노조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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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총 “해외여행 가이드 노동조건 개선안 마련 중”
    • 입력 2018-03-14 18:46:25
    • 수정2018-03-14 18:56:14
    사회
한국노총 공공연맹 중부지역 공공산업노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여행 가이드의 노동조건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여행표준협약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그동안 국내 여행사들이 저가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그 손실을 해외여행 가이드들에게 전가해 가이드들은 어쩔 수 없이 관광객들에게 물건구매를 강요하게 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며,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사태 심각성을 인지해 해외여행 가이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총은 문체부가 저가 여행상품 모니터링과 여행사의 가이드 활동비 30∼40% 지급, 태국 현지 가이드 보호를 위한 양국 간 협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해외에서 활동 중인 여행 가이드 200여 명은 지난해 7월 한국노총 공공연맹 산하 중부지역 공공산업노조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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