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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MVP 두경민·버튼, DB서 싹쓸이…신인상 SK 안영준
입력 2018.03.14 (19:48) 연합뉴스
프로농구 MVP 두경민·버튼, DB서 싹쓸이…신인상 SK 안영준
프로농구 2017-2018시즌 정규리그 국내 최우수선수(MVP)에 원주 DB의 가드 두경민(27·184㎝)이 선정됐다.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두경민은 기자단 투표 총 108표 가운데 84표를 얻어 이번 시즌 MVP의 영예를 안았다.

두경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47경기에 나와 평균 16.5점을 넣고 3.8어시스트, 2.9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국내 선수 중 득점 2위에 오른 두경민은 경기당 3점슛 2.72개를 꽂아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DB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허웅의 입대로 외곽 공격력 약화가 우려됐으나 지난 시즌 평균 9.8점을 넣었던 두경민이 올해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내면서 정규리그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양정고와 경희대를 나온 두경민은 2011년과 2012년 경희대의 대학리그 우승 주역 가운데 한 명이었다.

당시 경희대는 김종규(LG), 김민구(KCC), 두경민 등 '빅 3' 선수를 앞세워 대학 무대를 평정했고 이 세 명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3위를 휩쓸며 프로에 입문했다.

두경민은 당시 김종규, 김민구에 이어 세번째 순위로 DB의 전신 동부의 지명을 받았으나 가장 먼저 MVP를 수상하게 됐다.

두경민과 MVP 자리를 놓고 경쟁한 안양 KGC인삼공사의 센터 오세근(31·200㎝)은 득점(18.7점)과 리바운드(9개)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했으나 기자단 투표에서 20표를 얻는 데 그쳤다.

신인상은 서울 SK 포워드 안영준(23·194.6㎝)이 받았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SK 지명을 받은 안영준은 이번 시즌 42경기에 나와 평균 7.1점에 3.7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이 부문은 안영준 외에 신인 드래프트 1, 2순위로 지명된 부산 kt 허훈(23·180㎝), 양홍석(21·195㎝) 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으나 안영준이 59표를 획득, 39표의 허훈을 앞섰다.

외국선수 MVP는 DB의 디온테 버튼(24·192.6㎝), 감독상은 역시 DB 이상범 감독이 수상했다.

이상범 감독은 이날 장염으로 인해 행사에 불참, 이효상 코치가 대신 무대에 올랐다.

또 식스맨상 역시 DB의 베테랑 김주성(39)이 받는 등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규리그 1위 DB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김주성은 신인상(2002-2003시즌), 정규리그 MVP(2003-2004·2007-2008시즌), 식스맨상을 모두 받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김주성에 앞서 주희정(은퇴)이 1997-1998시즌 신인상, 2008-2009시즌 정규리그 MVP, 2013-2014시즌 식스맨상을 차례로 받은 바 있다.

이날 MVP에 선정된 두경민과 버튼은 상금 1천만원씩을 받았다. 신인상 수상자 안영준은 500만원, 감독상 이상범 감독은 300만원을 각각 받는다.

◇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 수상자

▲ 국내선수 MVP= 두경민(DB)

▲ 외국선수 MVP= 디온테 버튼(DB)

▲ 베스트 5= 두경민(DB), 이정현(KCC), 디온테 버튼(DB), 애런 헤인즈(SK), 오세근(인삼공사)

▲ 감독상= 이상범(DB)

▲ 신인상= 안영준(SK)

▲ 식스맨상= 김주성(DB)

▲ 기량발전상= 김태홍(DB)

▲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최부경(SK)

▲ 최우수 수비상= 박찬희(전자랜드)

▲ 수비 5걸= 박찬희(전자랜드), 이대성(현대모비스), 양희종(인삼공사), 송교창(KCC), 오세근(인삼공사)

▲ 베스트 치어리더팀= 원주 DB 그린앤젤스

▲ 플레이 오브 더 시즌= 디온테 버튼(DB)의 12월 7일 전자랜드전 360도 회전 덩크슛.

▲ 인기상= 디온테 버튼(DB)

▲ 공헌상= 주희정(전 삼성·은퇴)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프로농구 MVP 두경민·버튼, DB서 싹쓸이…신인상 SK 안영준
    • 입력 2018.03.14 (19:48)
    연합뉴스
프로농구 MVP 두경민·버튼, DB서 싹쓸이…신인상 SK 안영준
프로농구 2017-2018시즌 정규리그 국내 최우수선수(MVP)에 원주 DB의 가드 두경민(27·184㎝)이 선정됐다.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두경민은 기자단 투표 총 108표 가운데 84표를 얻어 이번 시즌 MVP의 영예를 안았다.

두경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47경기에 나와 평균 16.5점을 넣고 3.8어시스트, 2.9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국내 선수 중 득점 2위에 오른 두경민은 경기당 3점슛 2.72개를 꽂아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DB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허웅의 입대로 외곽 공격력 약화가 우려됐으나 지난 시즌 평균 9.8점을 넣었던 두경민이 올해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내면서 정규리그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양정고와 경희대를 나온 두경민은 2011년과 2012년 경희대의 대학리그 우승 주역 가운데 한 명이었다.

당시 경희대는 김종규(LG), 김민구(KCC), 두경민 등 '빅 3' 선수를 앞세워 대학 무대를 평정했고 이 세 명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3위를 휩쓸며 프로에 입문했다.

두경민은 당시 김종규, 김민구에 이어 세번째 순위로 DB의 전신 동부의 지명을 받았으나 가장 먼저 MVP를 수상하게 됐다.

두경민과 MVP 자리를 놓고 경쟁한 안양 KGC인삼공사의 센터 오세근(31·200㎝)은 득점(18.7점)과 리바운드(9개)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했으나 기자단 투표에서 20표를 얻는 데 그쳤다.

신인상은 서울 SK 포워드 안영준(23·194.6㎝)이 받았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SK 지명을 받은 안영준은 이번 시즌 42경기에 나와 평균 7.1점에 3.7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이 부문은 안영준 외에 신인 드래프트 1, 2순위로 지명된 부산 kt 허훈(23·180㎝), 양홍석(21·195㎝) 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으나 안영준이 59표를 획득, 39표의 허훈을 앞섰다.

외국선수 MVP는 DB의 디온테 버튼(24·192.6㎝), 감독상은 역시 DB 이상범 감독이 수상했다.

이상범 감독은 이날 장염으로 인해 행사에 불참, 이효상 코치가 대신 무대에 올랐다.

또 식스맨상 역시 DB의 베테랑 김주성(39)이 받는 등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규리그 1위 DB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김주성은 신인상(2002-2003시즌), 정규리그 MVP(2003-2004·2007-2008시즌), 식스맨상을 모두 받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김주성에 앞서 주희정(은퇴)이 1997-1998시즌 신인상, 2008-2009시즌 정규리그 MVP, 2013-2014시즌 식스맨상을 차례로 받은 바 있다.

이날 MVP에 선정된 두경민과 버튼은 상금 1천만원씩을 받았다. 신인상 수상자 안영준은 500만원, 감독상 이상범 감독은 300만원을 각각 받는다.

◇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 수상자

▲ 국내선수 MVP= 두경민(DB)

▲ 외국선수 MVP= 디온테 버튼(DB)

▲ 베스트 5= 두경민(DB), 이정현(KCC), 디온테 버튼(DB), 애런 헤인즈(SK), 오세근(인삼공사)

▲ 감독상= 이상범(DB)

▲ 신인상= 안영준(SK)

▲ 식스맨상= 김주성(DB)

▲ 기량발전상= 김태홍(DB)

▲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최부경(SK)

▲ 최우수 수비상= 박찬희(전자랜드)

▲ 수비 5걸= 박찬희(전자랜드), 이대성(현대모비스), 양희종(인삼공사), 송교창(KCC), 오세근(인삼공사)

▲ 베스트 치어리더팀= 원주 DB 그린앤젤스

▲ 플레이 오브 더 시즌= 디온테 버튼(DB)의 12월 7일 전자랜드전 360도 회전 덩크슛.

▲ 인기상= 디온테 버튼(DB)

▲ 공헌상= 주희정(전 삼성·은퇴)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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