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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1년 만에 다시 열린 ‘특별조사실’…MB-검찰 마라톤 공방
입력 2018.03.14 (21:06) 수정 2018.03.14 (21:2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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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1년 만에 다시 열린 ‘특별조사실’…MB-검찰 마라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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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10층 1001호 조사실입니다.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았던 곳입니다.

당시 검사실을 개조해 이 특별조사실을 만들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조사 이후 굳게 잠겨있던 특별조사실이 오늘(14일) 다시 열렸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조사에 앞서 검찰에 "편견없이 조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법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답한 뒤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14일) 조사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는 1001호에서 오전 9시 5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침대와 소파 등 휴식시설까지 있는 특별조사실입니다.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과 이복현 특수2부 부부장검사가 먼저 조사를 맡았습니다.

오후 5시까지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 차명재산 의혹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오후 5시20분부터는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등 불법자금 관련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호칭은 대통령님이지만, 조서에는 피의자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옆과 뒤에 앉은 변호인들은 자리를 바꿔가며 변호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내용을 메모해가며 답변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든 조사 내용은 음성과 영상 녹화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달리 이 전 대통령은 녹화에 동의했습니다.

한동훈 3차장검사 등 검찰 수뇌부는 CCTV를 통해 조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는 점심식사 전까지 3시간 15분, 저녁식사 전까지 5시간 가량 이뤄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점심에는 설렁탕, 저녁에는 곰탕을 먹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간간이 쉬면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 [앵커&리포트] 1년 만에 다시 열린 ‘특별조사실’…MB-검찰 마라톤 공방
    • 입력 2018.03.14 (21:06)
    • 수정 2018.03.14 (21:29)
    뉴스 9
[앵커&리포트] 1년 만에 다시 열린 ‘특별조사실’…MB-검찰 마라톤 공방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10층 1001호 조사실입니다.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았던 곳입니다.

당시 검사실을 개조해 이 특별조사실을 만들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조사 이후 굳게 잠겨있던 특별조사실이 오늘(14일) 다시 열렸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조사에 앞서 검찰에 "편견없이 조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법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답한 뒤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14일) 조사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는 1001호에서 오전 9시 5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침대와 소파 등 휴식시설까지 있는 특별조사실입니다.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과 이복현 특수2부 부부장검사가 먼저 조사를 맡았습니다.

오후 5시까지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 차명재산 의혹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오후 5시20분부터는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등 불법자금 관련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호칭은 대통령님이지만, 조서에는 피의자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옆과 뒤에 앉은 변호인들은 자리를 바꿔가며 변호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내용을 메모해가며 답변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든 조사 내용은 음성과 영상 녹화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달리 이 전 대통령은 녹화에 동의했습니다.

한동훈 3차장검사 등 검찰 수뇌부는 CCTV를 통해 조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는 점심식사 전까지 3시간 15분, 저녁식사 전까지 5시간 가량 이뤄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점심에는 설렁탕, 저녁에는 곰탕을 먹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간간이 쉬면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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