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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암살 기도’ 러시아·서방 간 갈등 심화
입력 2018.03.14 (21:47) 수정 2018.03.15 (00:4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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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암살 기도’ 러시아·서방 간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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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 일어난 러시아 출신 스파이 암살 기도 사건에 대해 러시아가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영국과 러시아 관계를 넘어 서방세계와 러시아 사이의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런던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는 러시아가 배후로 의심되는 10여 건의 자국 내 사망 사건을 재수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푸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다 숨진 러시아 사업가 베레조프스키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에는 그의 절친한 친구도 런던 남부 뉴몰든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무고한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영국에 대한 무분별하고 무모한 행위입니다."]

영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통보했고 서방 세계도 지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등이 규탄 성명을 잇달아 내놓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 정부의 수사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사실이 제대로 밝혀진다면 러시아든 그 누구든 비난받게 될 것 입니다."]

러시아는 이러한 서방 세계의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새로운 무기까지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자신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영국의 비판은 '반러시아 선전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스파이 암살 기도 사건으로 촉발된 서방세계와 러시아의 갈등은 냉전을 방불케 하는 대치 상황을 낳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 ‘스파이 암살 기도’ 러시아·서방 간 갈등 심화
    • 입력 2018.03.14 (21:47)
    • 수정 2018.03.15 (00:44)
    뉴스 9
‘스파이 암살 기도’ 러시아·서방 간 갈등 심화
[앵커]

영국에서 일어난 러시아 출신 스파이 암살 기도 사건에 대해 러시아가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영국과 러시아 관계를 넘어 서방세계와 러시아 사이의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런던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는 러시아가 배후로 의심되는 10여 건의 자국 내 사망 사건을 재수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푸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다 숨진 러시아 사업가 베레조프스키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에는 그의 절친한 친구도 런던 남부 뉴몰든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무고한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영국에 대한 무분별하고 무모한 행위입니다."]

영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통보했고 서방 세계도 지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등이 규탄 성명을 잇달아 내놓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 정부의 수사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사실이 제대로 밝혀진다면 러시아든 그 누구든 비난받게 될 것 입니다."]

러시아는 이러한 서방 세계의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새로운 무기까지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자신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영국의 비판은 '반러시아 선전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스파이 암살 기도 사건으로 촉발된 서방세계와 러시아의 갈등은 냉전을 방불케 하는 대치 상황을 낳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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