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의 철인’ 신의현, 아쉬운 6위…도전 계속

입력 2018.03.14 (21:49) 수정 2018.03.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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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리스트인 신의현이 오늘은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크로스컨트리 1.1km에 출전했습니다.

비록 6위에 그쳤지만, 신의현은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는 설원의 철인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4번째 도전인 크로스컨트리 1.1km 경기.

예선과 준결승, 결승을 하루에 소화하는 강행군속에서도 신의현은 힘차게 폴대를 저었습니다.

초반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관중들의 힘찬 응원을 받으며 끝까지 역주를 펼쳤습니다.

개인전에서만 두 종목을 더 남겨둔 신의현은, 평창올림픽에서 37.4km를 달려 철인으로 손꼽혔던 이승훈보다 무려 23.4km를 더 질주할 예정입니다.

그야말로 설원의 철인인 셈입니다.

[신의현/장애인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북한의 마유철과 김정현은 신의현과 함께 1.1km 예선에 출전해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공식 경기를 모두 마친 북한 선수단은 내일 돌아갈 예정입니다.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노르웨이에 져 6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두 경기 가운데 한경기를 이기면 4강 진출을 확정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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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원의 철인’ 신의현, 아쉬운 6위…도전 계속
    • 입력 2018-03-14 21:55:25
    • 수정2018-03-14 22:15:23
    뉴스 9
[앵커]

평창 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리스트인 신의현이 오늘은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크로스컨트리 1.1km에 출전했습니다.

비록 6위에 그쳤지만, 신의현은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는 설원의 철인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4번째 도전인 크로스컨트리 1.1km 경기.

예선과 준결승, 결승을 하루에 소화하는 강행군속에서도 신의현은 힘차게 폴대를 저었습니다.

초반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관중들의 힘찬 응원을 받으며 끝까지 역주를 펼쳤습니다.

개인전에서만 두 종목을 더 남겨둔 신의현은, 평창올림픽에서 37.4km를 달려 철인으로 손꼽혔던 이승훈보다 무려 23.4km를 더 질주할 예정입니다.

그야말로 설원의 철인인 셈입니다.

[신의현/장애인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북한의 마유철과 김정현은 신의현과 함께 1.1km 예선에 출전해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공식 경기를 모두 마친 북한 선수단은 내일 돌아갈 예정입니다.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노르웨이에 져 6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두 경기 가운데 한경기를 이기면 4강 진출을 확정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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