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굴 스키 최재우·김지헌, 성추행·폭행 혐의 ‘영구제명’

입력 2018.03.14 (22:50) 수정 2018.03.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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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광장] 모굴 스키 최재우·김지헌, ‘성추행 혐의’ 영구제명

평창올림픽에 참가했던 모굴 스키의 최재우와 김지헌이 음주, 추행, 폭행 혐의로 영구제명됐다.

최재우와 김지헌은 지난 3일 일본 아키타현 다자와코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월드컵대회 기간 도중, 동료 여자 선수들에게 성추행을 시도하고 이 과정에서 폭행까지 일삼았다고 대한스키협회 관계자가 밝혔다. 이들 두 명은 만취한 상태에서 여자 선수들 방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팔에는 선명한 이빨 자국 등 상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국제대회 출전 중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스키협회는 두 선수를 곧바로 귀국조치 했다. 그리고 지난 12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두 선수를 영구제명했다. 대한스키협회의 영구제명 조치에 대해, 최재우와 김지헌은 1주일 안에 대한체육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최재우는 프리스타일스키 모굴의 간판선수로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4위에 오르며 메달 기대주로 손꼽혔지만, 올림픽에서는 2차 결선에서 실격됐다. 김지헌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했지만 스위스 선수가 부상으로 불참을 결정하면서 극적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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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4 22:50:37
    • 수정2018-03-15 08: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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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광장] 모굴 스키 최재우·김지헌, ‘성추행 혐의’ 영구제명

평창올림픽에 참가했던 모굴 스키의 최재우와 김지헌이 음주, 추행, 폭행 혐의로 영구제명됐다.

최재우와 김지헌은 지난 3일 일본 아키타현 다자와코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월드컵대회 기간 도중, 동료 여자 선수들에게 성추행을 시도하고 이 과정에서 폭행까지 일삼았다고 대한스키협회 관계자가 밝혔다. 이들 두 명은 만취한 상태에서 여자 선수들 방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팔에는 선명한 이빨 자국 등 상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국제대회 출전 중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스키협회는 두 선수를 곧바로 귀국조치 했다. 그리고 지난 12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두 선수를 영구제명했다. 대한스키협회의 영구제명 조치에 대해, 최재우와 김지헌은 1주일 안에 대한체육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최재우는 프리스타일스키 모굴의 간판선수로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4위에 오르며 메달 기대주로 손꼽혔지만, 올림픽에서는 2차 결선에서 실격됐다. 김지헌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했지만 스위스 선수가 부상으로 불참을 결정하면서 극적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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