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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라미, 가족의 힘으로 장애 딛고 새 출발
입력 2018.03.15 (07:20) 수정 2018.03.15 (07:5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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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라미, 가족의 힘으로 장애 딛고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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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여자 크로스컨트리 단거리 경기에 나선 서보라미는 국내 여자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1호 선수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또 벌써 패럴림픽에 3번이나 출전했는데 이처럼 장애를 딛고 제2의 인생을 열 수 있었던 데는 가족들의 사랑이 가장 컸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자 크로스컨트리 1.1km 경기, 서보라미가 힘차게 내달립니다.

14살이나 많은 이도연과 함께 설원을 누빈 서보라미는 19위로 들어왔습니다.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특유의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서보라미/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언니랑 둘이 싸웠어요 부딪혀서요. 둘이 싸워서 양보를 해야 하나 말아아 하나. 재미있는 경기였어요."]

어릴 때 한국 무용에 소질이 있던 서보라미는 꿈 많던 고교 3학년 때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1년 넘게 좌절하고 방황한 서보라미는 2008년 스키에 입문해 삶의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그 결과 국내 여자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1호가 됐고, 어느새 국내 여자 선수로는 최다인 패럴림픽 3회 출전의 기록도 세웠습니다.

장애를 극복한 서보라미의 질주는 어머니와 외할머니 등 가족들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서보라미 선수 어머니 : "병원에 있을 때가 최고 힘들었죠 지금은 스스로 하니까..."]

[서보라미/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옆에서 있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혼자만 있었다면 제가 이렇게 서지 못했을 것 같아요."]

아직 패럴림픽 메달이 없지만 눈밭을 달릴때 가장 행복하다는 서보라미.

서보라미에겐 아직 2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메달획득과 상관없이 이곳 평창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겠다는 각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서보라미, 가족의 힘으로 장애 딛고 새 출발
    • 입력 2018.03.15 (07:20)
    • 수정 2018.03.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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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라미, 가족의 힘으로 장애 딛고 새 출발
[앵커]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여자 크로스컨트리 단거리 경기에 나선 서보라미는 국내 여자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1호 선수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또 벌써 패럴림픽에 3번이나 출전했는데 이처럼 장애를 딛고 제2의 인생을 열 수 있었던 데는 가족들의 사랑이 가장 컸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자 크로스컨트리 1.1km 경기, 서보라미가 힘차게 내달립니다.

14살이나 많은 이도연과 함께 설원을 누빈 서보라미는 19위로 들어왔습니다.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특유의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서보라미/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언니랑 둘이 싸웠어요 부딪혀서요. 둘이 싸워서 양보를 해야 하나 말아아 하나. 재미있는 경기였어요."]

어릴 때 한국 무용에 소질이 있던 서보라미는 꿈 많던 고교 3학년 때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1년 넘게 좌절하고 방황한 서보라미는 2008년 스키에 입문해 삶의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그 결과 국내 여자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1호가 됐고, 어느새 국내 여자 선수로는 최다인 패럴림픽 3회 출전의 기록도 세웠습니다.

장애를 극복한 서보라미의 질주는 어머니와 외할머니 등 가족들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서보라미 선수 어머니 : "병원에 있을 때가 최고 힘들었죠 지금은 스스로 하니까..."]

[서보라미/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옆에서 있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혼자만 있었다면 제가 이렇게 서지 못했을 것 같아요."]

아직 패럴림픽 메달이 없지만 눈밭을 달릴때 가장 행복하다는 서보라미.

서보라미에겐 아직 2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메달획득과 상관없이 이곳 평창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겠다는 각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