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독립성 강화돼…다른 나라에 뒤지지 않아”

입력 2018.03.17 (10:47) 수정 2018.03.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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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은행의 중립성이 다른 나라 중앙은행과 비교해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자료에서 한은의 독립성과 관련해 "그 동안 법적 측면뿐 아니라 관행 면에서도 강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자신의 연임 결정에 대해서는 "한은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자 하는 임명권자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또, 한은이 우선순위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통화신용정책 완화 기조 유지,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시장 안정 도모, 가계부채 누증으로 인한 금융 불균형 확대에 유의하고 정부 등과 협조 강화를 들었다.

2014년 4월부터 한은을 이끌고 있는 이 총재는 지난 2일 청와대의 연임 결정으로 4년 더 한은 총재를 맡게 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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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7 10:47:58
    • 수정2018-03-17 11:15:41
    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은행의 중립성이 다른 나라 중앙은행과 비교해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자료에서 한은의 독립성과 관련해 "그 동안 법적 측면뿐 아니라 관행 면에서도 강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자신의 연임 결정에 대해서는 "한은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자 하는 임명권자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또, 한은이 우선순위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통화신용정책 완화 기조 유지,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시장 안정 도모, 가계부채 누증으로 인한 금융 불균형 확대에 유의하고 정부 등과 협조 강화를 들었다.

2014년 4월부터 한은을 이끌고 있는 이 총재는 지난 2일 청와대의 연임 결정으로 4년 더 한은 총재를 맡게 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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