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최지만,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홈런 기록

입력 2018.03.17 (12:31) 수정 2018.03.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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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08에서 0.345(29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1대 0으로 뒤진 1회 말 시애틀의 우완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에게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린 지 13일 만에 나온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3대 2로 뒤진 2회 말에는 우전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에 성공한 것은 지난 7일 3안타를 폭발한 이후 처음이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추신수는 6대 5로 앞선 6회 초 수비 때 데스틴 후드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솔로홈런 등 모두 4개의 홈런을 쳤지만 9대 7로 졌다.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도전하는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도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밀워키의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 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8대 3으로 뒤진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신시내티의 우완 잭 스티븐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3호 홈런이다. 지난달 26일 첫 홈런을 쳤던 최지만은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역전 만루포를 친 지 나흘 만에 다시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앞서 2회 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에 성공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네번째 타석에서 교체됐고 밀워키는 16대 13의 역전승을 거뒀다. 3타수 2안타(1홈런) 1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8에서 0.419로 조금 떨어졌다.

최지만은 지난 1월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메이저리그 개막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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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최지만,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홈런 기록
    • 입력 2018-03-17 12:31:40
    • 수정2018-03-17 12:38:16
    메이저리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08에서 0.345(29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1대 0으로 뒤진 1회 말 시애틀의 우완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에게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린 지 13일 만에 나온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3대 2로 뒤진 2회 말에는 우전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에 성공한 것은 지난 7일 3안타를 폭발한 이후 처음이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추신수는 6대 5로 앞선 6회 초 수비 때 데스틴 후드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솔로홈런 등 모두 4개의 홈런을 쳤지만 9대 7로 졌다.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도전하는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도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밀워키의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 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8대 3으로 뒤진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신시내티의 우완 잭 스티븐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3호 홈런이다. 지난달 26일 첫 홈런을 쳤던 최지만은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역전 만루포를 친 지 나흘 만에 다시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앞서 2회 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에 성공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네번째 타석에서 교체됐고 밀워키는 16대 13의 역전승을 거뒀다. 3타수 2안타(1홈런) 1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8에서 0.419로 조금 떨어졌다.

최지만은 지난 1월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메이저리그 개막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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