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컬링, 동메달 결정전서 캐나다에 져 4위로 마감

입력 2018.03.17 (12:31) 수정 2018.03.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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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에서 우리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세계랭킹 7위)은 오늘(17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세계랭킹 4위)에 5대 3으로 패해 최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예선에서 9승 2패를 거둬 전체 12개 출전팀 가운데 1위로 4강에 진출한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노르웨이(세계랭킹 3위)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에 패해 끝내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캐나다는 휠체어 컬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6년 토리노 동계패럴림픽부터 3연패를 달성한 강호다.

우리대표팀은 1엔드에 2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2엔드에서도 대량 실점할 위기에 처했지만, 차재관이 한 번에 캐나다 스톤 3개를 쳐내는 '트리플 테이크 아웃'에 성공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후 우리대표팀이 한점을 추가하면서 추격의 고삐를 죄는 듯 했지만, 중요한 고비마다 실수를 범하면서 승부를 뒤집지는 못하고 결국 5대 3으로 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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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 컬링, 동메달 결정전서 캐나다에 져 4위로 마감
    • 입력 2018-03-17 12:31:41
    • 수정2018-03-17 13:33:10
    종합
평창 패럴림픽에서 우리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세계랭킹 7위)은 오늘(17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세계랭킹 4위)에 5대 3으로 패해 최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예선에서 9승 2패를 거둬 전체 12개 출전팀 가운데 1위로 4강에 진출한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노르웨이(세계랭킹 3위)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에 패해 끝내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캐나다는 휠체어 컬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6년 토리노 동계패럴림픽부터 3연패를 달성한 강호다.

우리대표팀은 1엔드에 2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2엔드에서도 대량 실점할 위기에 처했지만, 차재관이 한 번에 캐나다 스톤 3개를 쳐내는 '트리플 테이크 아웃'에 성공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후 우리대표팀이 한점을 추가하면서 추격의 고삐를 죄는 듯 했지만, 중요한 고비마다 실수를 범하면서 승부를 뒤집지는 못하고 결국 5대 3으로 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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