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의 철인’ 신의현 드디어 해냈다!…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 ‘쾌거’

입력 2018.03.17 (13:29) 수정 2018.03.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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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5] ‘철인’ 신의현,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 ‘쾌거’

평창 패럴림픽에서 신의현이 우리나라의 역대 첫 금메달을 따냈다.

신의현은 오늘(17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22분 28초 40을 기록해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부터 선수단을 파견했는데, 이전 대회까지 최고 성적은 2위였다.


신의현은 34명의 출전 선수 중 33번째로 출발했다. 신의현은 첫 체크 포인트인 0.71㎞ 구간을 2분 13초 0의 기록으로 주파해 미국 다니엘 크노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두번째 체크포인트인 2.41km구간에서 1위로 올라선 신의현은 경기 후반부 다소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 않고 22분 28초 40의 기록으로 미국의 다니엘 크로센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아이스하키대표팀도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아이스하키대표팀은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3-4위전에서 3피리어드에 나온 장동신의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1대 0으로 이겼다.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대를 모았던 컬링대표팀은 3-4위전에서 캐나다에 5대 3의 패배를 당해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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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원의 철인’ 신의현 드디어 해냈다!…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 ‘쾌거’
    • 입력 2018-03-17 13:29:08
    • 수정2018-03-17 17:15:19
    종합

[연관 기사] [뉴스5] ‘철인’ 신의현,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 ‘쾌거’

평창 패럴림픽에서 신의현이 우리나라의 역대 첫 금메달을 따냈다.

신의현은 오늘(17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22분 28초 40을 기록해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부터 선수단을 파견했는데, 이전 대회까지 최고 성적은 2위였다.


신의현은 34명의 출전 선수 중 33번째로 출발했다. 신의현은 첫 체크 포인트인 0.71㎞ 구간을 2분 13초 0의 기록으로 주파해 미국 다니엘 크노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두번째 체크포인트인 2.41km구간에서 1위로 올라선 신의현은 경기 후반부 다소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 않고 22분 28초 40의 기록으로 미국의 다니엘 크로센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아이스하키대표팀도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아이스하키대표팀은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3-4위전에서 3피리어드에 나온 장동신의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1대 0으로 이겼다.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대를 모았던 컬링대표팀은 3-4위전에서 캐나다에 5대 3의 패배를 당해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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