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눈엣가시’ 매케이브 해고 “FBI직원들에 위대한 날”

입력 2018.03.17 (23:38) 수정 2018.03.1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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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눈엣가시'였던 앤드루 매케이브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이 공식 퇴임 날짜를 하루가량 남겨두고 해고 조처된 데 대해 "민주주의를 위해 위대한 날"이라고 '반색'했다.

매케이브 국장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를 맡았던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은 매케이브 부국장과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클린턴 후보가 기소되지 않도록 눈감아줬다고 주장하며 매케이브 부국장의 사퇴를 집요하게 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 법무부가 내부 감사 결과를 토대로 매케이브 부국장의 해고를 발표하자 심야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앤드루 매케이브가 해고됐다. FBI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위대한 날 - 민주주의를 위해 위대한 날"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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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7 23:38:47
    • 수정2018-03-17 23:40:1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눈엣가시'였던 앤드루 매케이브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이 공식 퇴임 날짜를 하루가량 남겨두고 해고 조처된 데 대해 "민주주의를 위해 위대한 날"이라고 '반색'했다.

매케이브 국장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를 맡았던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은 매케이브 부국장과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클린턴 후보가 기소되지 않도록 눈감아줬다고 주장하며 매케이브 부국장의 사퇴를 집요하게 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 법무부가 내부 감사 결과를 토대로 매케이브 부국장의 해고를 발표하자 심야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앤드루 매케이브가 해고됐다. FBI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위대한 날 - 민주주의를 위해 위대한 날"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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