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주한미대사 조만간 임명하기 위한 논의 진행중”

입력 2018.03.18 (02:54) 수정 2018.03.1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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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측은 16일(현지시간) 1년 이상 공석 중인 주한 미 대사를 조속히 임명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마크 쇼트 의회 담당 수석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북 협상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인 주한 미 대사를 언제 지명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내부적으로 여러 대화가 진행돼왔다"고 밝혔다.

그는 "내정자 지명 후 많은 경우 절차가 장기간 지연됨으로 인해 (인준안이) 상원에 제출되기 전에 내정자들이 물러나기도 한다"며 "그런 경우가 최근에도 몇 건 있었고, 한국도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언급한 뒤 "우리는 조만간 누군가를 지명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기 주한미대사 후보로는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꾸준히 하마평에 오르는 가운데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공화당 소속의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거론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반도 전문가인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도 거명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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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주한미대사 조만간 임명하기 위한 논의 진행중”
    • 입력 2018-03-18 02:54:04
    • 수정2018-03-18 02:57:51
    국제
미 백악관 측은 16일(현지시간) 1년 이상 공석 중인 주한 미 대사를 조속히 임명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마크 쇼트 의회 담당 수석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북 협상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인 주한 미 대사를 언제 지명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내부적으로 여러 대화가 진행돼왔다"고 밝혔다.

그는 "내정자 지명 후 많은 경우 절차가 장기간 지연됨으로 인해 (인준안이) 상원에 제출되기 전에 내정자들이 물러나기도 한다"며 "그런 경우가 최근에도 몇 건 있었고, 한국도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언급한 뒤 "우리는 조만간 누군가를 지명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기 주한미대사 후보로는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꾸준히 하마평에 오르는 가운데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공화당 소속의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거론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반도 전문가인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도 거명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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