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인적교체설 진원지는 트럼프”

입력 2018.03.18 (02:54) 수정 2018.03.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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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최근의 '인적교체설'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진원지'로서 책임이 적잖다고 말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데일리비스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켈리 실장은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악관과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연쇄교체 소문과 관련, "혼란스러운 이야기의 상당수에 대해 대통령 본인에게 책임이 있는 것 같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이게 기자들에게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한다.

켈리 실장은 커들로 내정자에 대해서는 "과거 코카인 투약 전력이 기밀정보 취급 권한 획득에 큰 문제가 안 될 것"이라며 "1990년대는 광란의 시대였다"고 언급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커들로 내정자는 23년 전에 코카인을 끊은 상태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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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8 02:54:36
    • 수정2018-03-18 03:00:57
    국제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최근의 '인적교체설'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진원지'로서 책임이 적잖다고 말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데일리비스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켈리 실장은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악관과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연쇄교체 소문과 관련, "혼란스러운 이야기의 상당수에 대해 대통령 본인에게 책임이 있는 것 같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이게 기자들에게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한다.

켈리 실장은 커들로 내정자에 대해서는 "과거 코카인 투약 전력이 기밀정보 취급 권한 획득에 큰 문제가 안 될 것"이라며 "1990년대는 광란의 시대였다"고 언급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커들로 내정자는 23년 전에 코카인을 끊은 상태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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