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1.5트랙 대화’ 북한 최강일 오늘 핀란드행

입력 2018.03.18 (12:01) 수정 2018.03.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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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 미국 사이 이른바 '1.5트랙 대화'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이 오늘(18일) 핀란드로 떠났다.

'1.5트랙 대화'는 정부 당국자 간 대화를 뜻하는 '트랙1'과, 민간 전문가들 사이 대화인 '트랙2'의 중간 성격을 갖는 '반관반민' 성격의 대화를 말한다.

최 부국장은 오늘 아침 수행원들과 함께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을 밟은 뒤 한국 시각으로 오후 12시 반쯤 핀란드 항공편으로 출국했다. 도착지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다.

이번 핀란드 대화에서 어떤 내용을 논의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직 말할 것이 없다, 돌아올 때 말하겠다"고 답했다. 핀란드에서 며칠 동안 머무를 것이냐는 질문에도 "지금은 할 말이 없다"고만 말했다.

핀란드 현지 언론도 최 부국장의 방문 소식을 보도했다. 핀란드 MTV 방송은 최 부국장 일행이 이틀간 일정으로 핀란드를 방문하며 북미 대표단이 내일 비공식 회담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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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8 12:01:54
    • 수정2018-03-18 17:11:55
    국제
남한과 북한, 미국 사이 이른바 '1.5트랙 대화'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이 오늘(18일) 핀란드로 떠났다.

'1.5트랙 대화'는 정부 당국자 간 대화를 뜻하는 '트랙1'과, 민간 전문가들 사이 대화인 '트랙2'의 중간 성격을 갖는 '반관반민' 성격의 대화를 말한다.

최 부국장은 오늘 아침 수행원들과 함께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을 밟은 뒤 한국 시각으로 오후 12시 반쯤 핀란드 항공편으로 출국했다. 도착지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다.

이번 핀란드 대화에서 어떤 내용을 논의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직 말할 것이 없다, 돌아올 때 말하겠다"고 답했다. 핀란드에서 며칠 동안 머무를 것이냐는 질문에도 "지금은 할 말이 없다"고만 말했다.

핀란드 현지 언론도 최 부국장의 방문 소식을 보도했다. 핀란드 MTV 방송은 최 부국장 일행이 이틀간 일정으로 핀란드를 방문하며 북미 대표단이 내일 비공식 회담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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