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이전 의심받는 중국 산둥성, 미세먼지 확인해보니

입력 2018.03.18 (14:53) 수정 2018.03.18 (19: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장 이전 의심받는 중국 산둥성, 미세먼지 확인해보니

공장 이전 의심받는 중국 산둥성, 미세먼지 확인해보니

중국의 산둥성은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지역입니다. 지리적으로 한반도와 가까워 항공편뿐만 아니라 배편으로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맥주로 유명한 칭다오(청도), 고량주의 옌타이(연태)도 산둥성에 속한 도시입니다. 그런데 요즘 산둥성이 다른 이유로 국민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미세먼지의 진원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둥성 공장 이전 의혹, 왜 나왔나?

이러한 의혹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중국은 2013년부터 징진지, 즉 베이징, 텐진, 허베이 등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공장이나 발전소, 자동차의 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단속을 강화하는 등의 정책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징진지 지역의 공장을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때부터 국내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이 수도권 지역의 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공장을 서해에 인접한 산둥성으로 대거 이전한다는 내용입니다.

구글어스로 본 산둥성의 위치. 산둥성의 동쪽 끝은 서울까지 거리가 400km 정도에 불과하다.구글어스로 본 산둥성의 위치. 산둥성의 동쪽 끝은 서울까지 거리가 400km 정도에 불과하다.

지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산둥성은 서해를 향해 동쪽으로 돌출된 반도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산둥성 동쪽 끝에서 백령도까지의 거리는 고작 200km, 서울까지도 400km 정도에 불과합니다. 반면 중국 베이징에서는 남동쪽으로 600km 정도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중국이나 한반도 상공에서는 편서풍, 즉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주로 불기 때문에 산둥성에 공장이 위치하면 여기서 나온 오염 물질은 중국 수도권 지역 쪽이 아닌 한반도를 향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산둥성 공장 이전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美 연구팀 "중국 초미세먼지 4년 사이 평균 32% 감소"

실제 공장이 산둥성으로 이전했는지, 그래서 산둥성의 오염 물질 배출량이 늘었는지 직접 증거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동안 국내 언론에서 관련 보도를 내놨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작성된 기사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의혹을 풀어줄 실마리가 최근 미국 연구진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미국 시카고대 에너지정책연구소(EPIC)의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전역 200여 개 도시의 공기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습니다(Michael Greenstone, Patrick Schwarz, 2018 / 보고서 링크).


연구진은 주로 베이징 등 최고 오염 지역의 감소 폭에 주목했습니다. 베이징은 4년 사이 농도가 35% 감소해 이 지역 주민들의 기대 수명이 3.3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국내에도 관련 연구가 소개됐는데 국민들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베이징의 미세먼지 감소가 산둥성으로 공장을 옮겨 이뤄냈을 거란 의심 때문입니다. 결국, 베이징의 공기가 좋아진 만큼 한국의 공기는 나빠졌을 것이며, 우리 국민의 기대 수명은 줄어들었을 거라고 분노를 내뱉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보고서에는 베이징 등 중국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분석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연구진은 중국 200개 이상의 도시의 공기질을 조사했고, 그 결과 베이징뿐만 아니라 4년 사이 중국 전역에서 평균적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32% 감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중국 내 도시별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량 (2013년 대비 2017년 농도, EPIC 보고서 중 발췌)중국 내 도시별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량 (2013년 대비 2017년 농도, EPIC 보고서 중 발췌)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관측소가 설치된 도시 대부분이 초미세먼지 농도가 줄어들었습니다. 푸른 색이 짙은 곳일수록 감소량이 큰 지역을 의미하고, 분홍색으로 표시된 두 곳만 농도가 증가한 지역을 나타냅니다. 일부 지역은 50㎍/㎥ 이상 감소했고, 베이징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30㎍/㎥ 이상의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의혹의 중심, 산둥성 동쪽 지역 미세먼지는?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에게 관심도가 높은 산둥성은 어떨까? 위 그림에서 붉은 원으로 표시된 곳이 산둥성에 속한 도시들입니다. 주변 지역과 마찬가지로 파란색으로 표시돼 미세먼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는 서해에 접한 산둥성 동부의 항구 도시 옌타이도 포함돼 있습니다. 옌타이는 화학과 전자, 기계 공업 등이 발달한 인구 65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만약 공장을 이전했다면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추정됩니다. 베이징과 옌타이, 그리고 서울의 4년간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옌타이는 4년 사이 농도가 46%나 감소해 베이징은 물론 중국 내 다른 도시들보다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대기질이 개선됐습니다. 공장이 이전했다면 나타나기 어려운 변화입니다. 뿐만아니라 절대적인 수치로도 29.7㎍/㎥를 기록해 중국 내에서 가장 대기질이 깨끗한 도시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이 기간 오히려 농도가 소폭 상승한 서울과 비교해봐도 크게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물론 해당 데이터가 중국 관측소의 자료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조작'이라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조사가 중국이 아닌 미국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그린스톤은 과거 중국의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중국인들의 기대 수명이 줄어들 거라고 수차례 경고해왔던 인물입니다. 근거 없는 산둥성 공장 이전설이나 조작설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연구 결과로 판단됩니다.

한·중·일 3국 중 한국만 미세먼지 증가

위 자료를 신뢰한다면 중국의 미세먼지가 대폭 감소하고 있는데도 최근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소폭 상승한 원인에 대해 다른 과학적인 근거를 찾을 필요성이 생깁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로는 기후 변화로 동북아시아의 풍속이 감소하는 것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자국 내 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여온 중국과 일본은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성공했습니다(일본의 도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3년 15.8㎍/㎥에서 2016년 12.6㎍/㎥로 20% 감소. 출처 : 일본 도쿄도 환경국). 비슷한 기후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한·중·일 3국 가운데 한국만 농도가 증가한 셈입니다.

대부분의 환경 전문가들은 국내 미세먼지 영향에 있어 국내 영향과 중국 영향이 비슷한 수준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여론은 국내 미세먼지를 중국 탓으로만 돌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국내 환경 규제로 기업들이 피해 볼 것을 우려한 경제 단체와 관련 언론이 주도했고, 최근에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일부 정치권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과학적으로 그럴 듯해 보이는 다음과 같은 근거들도 있습니다.

미국 NASA 위성 보면 중국발 다 나옵니다. earth.nullschool.net 여기서 보세요.
중국이 공장 쉬는 날이면 한국도 하늘이 깨끗해져요.
동풍만 불면 미세먼지 깨끗, 서풍 바뀌면 지옥인데 말 다했죠.
중국 산업화하기 전인 1990년대만 해도 한국 하늘은 파랬어요.
(하늘이 파란 날) 오늘은 국내 경유차가 다 멈춰서 공기가 깨끗한 건가요? 


이제 후속 기사를 통해 위의 근거들이 과연 '국내 미세먼지는 다 중국 탓'의 증거로 쓰일 수 있는 것인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장 이전 의심받는 중국 산둥성, 미세먼지 확인해보니
    • 입력 2018-03-18 14:53:16
    • 수정2018-03-18 19:14:19
    취재K
중국의 산둥성은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지역입니다. 지리적으로 한반도와 가까워 항공편뿐만 아니라 배편으로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맥주로 유명한 칭다오(청도), 고량주의 옌타이(연태)도 산둥성에 속한 도시입니다. 그런데 요즘 산둥성이 다른 이유로 국민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미세먼지의 진원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둥성 공장 이전 의혹, 왜 나왔나?

이러한 의혹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중국은 2013년부터 징진지, 즉 베이징, 텐진, 허베이 등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공장이나 발전소, 자동차의 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단속을 강화하는 등의 정책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징진지 지역의 공장을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때부터 국내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이 수도권 지역의 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공장을 서해에 인접한 산둥성으로 대거 이전한다는 내용입니다.

구글어스로 본 산둥성의 위치. 산둥성의 동쪽 끝은 서울까지 거리가 400km 정도에 불과하다.
지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산둥성은 서해를 향해 동쪽으로 돌출된 반도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산둥성 동쪽 끝에서 백령도까지의 거리는 고작 200km, 서울까지도 400km 정도에 불과합니다. 반면 중국 베이징에서는 남동쪽으로 600km 정도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중국이나 한반도 상공에서는 편서풍, 즉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주로 불기 때문에 산둥성에 공장이 위치하면 여기서 나온 오염 물질은 중국 수도권 지역 쪽이 아닌 한반도를 향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산둥성 공장 이전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美 연구팀 "중국 초미세먼지 4년 사이 평균 32% 감소"

실제 공장이 산둥성으로 이전했는지, 그래서 산둥성의 오염 물질 배출량이 늘었는지 직접 증거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동안 국내 언론에서 관련 보도를 내놨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작성된 기사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의혹을 풀어줄 실마리가 최근 미국 연구진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미국 시카고대 에너지정책연구소(EPIC)의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전역 200여 개 도시의 공기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습니다(Michael Greenstone, Patrick Schwarz, 2018 / 보고서 링크).


연구진은 주로 베이징 등 최고 오염 지역의 감소 폭에 주목했습니다. 베이징은 4년 사이 농도가 35% 감소해 이 지역 주민들의 기대 수명이 3.3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국내에도 관련 연구가 소개됐는데 국민들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베이징의 미세먼지 감소가 산둥성으로 공장을 옮겨 이뤄냈을 거란 의심 때문입니다. 결국, 베이징의 공기가 좋아진 만큼 한국의 공기는 나빠졌을 것이며, 우리 국민의 기대 수명은 줄어들었을 거라고 분노를 내뱉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보고서에는 베이징 등 중국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분석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연구진은 중국 200개 이상의 도시의 공기질을 조사했고, 그 결과 베이징뿐만 아니라 4년 사이 중국 전역에서 평균적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32% 감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중국 내 도시별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량 (2013년 대비 2017년 농도, EPIC 보고서 중 발췌)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관측소가 설치된 도시 대부분이 초미세먼지 농도가 줄어들었습니다. 푸른 색이 짙은 곳일수록 감소량이 큰 지역을 의미하고, 분홍색으로 표시된 두 곳만 농도가 증가한 지역을 나타냅니다. 일부 지역은 50㎍/㎥ 이상 감소했고, 베이징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30㎍/㎥ 이상의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의혹의 중심, 산둥성 동쪽 지역 미세먼지는?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에게 관심도가 높은 산둥성은 어떨까? 위 그림에서 붉은 원으로 표시된 곳이 산둥성에 속한 도시들입니다. 주변 지역과 마찬가지로 파란색으로 표시돼 미세먼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는 서해에 접한 산둥성 동부의 항구 도시 옌타이도 포함돼 있습니다. 옌타이는 화학과 전자, 기계 공업 등이 발달한 인구 65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만약 공장을 이전했다면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추정됩니다. 베이징과 옌타이, 그리고 서울의 4년간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옌타이는 4년 사이 농도가 46%나 감소해 베이징은 물론 중국 내 다른 도시들보다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대기질이 개선됐습니다. 공장이 이전했다면 나타나기 어려운 변화입니다. 뿐만아니라 절대적인 수치로도 29.7㎍/㎥를 기록해 중국 내에서 가장 대기질이 깨끗한 도시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이 기간 오히려 농도가 소폭 상승한 서울과 비교해봐도 크게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물론 해당 데이터가 중국 관측소의 자료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조작'이라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조사가 중국이 아닌 미국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그린스톤은 과거 중국의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중국인들의 기대 수명이 줄어들 거라고 수차례 경고해왔던 인물입니다. 근거 없는 산둥성 공장 이전설이나 조작설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연구 결과로 판단됩니다.

한·중·일 3국 중 한국만 미세먼지 증가

위 자료를 신뢰한다면 중국의 미세먼지가 대폭 감소하고 있는데도 최근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소폭 상승한 원인에 대해 다른 과학적인 근거를 찾을 필요성이 생깁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로는 기후 변화로 동북아시아의 풍속이 감소하는 것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자국 내 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여온 중국과 일본은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성공했습니다(일본의 도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3년 15.8㎍/㎥에서 2016년 12.6㎍/㎥로 20% 감소. 출처 : 일본 도쿄도 환경국). 비슷한 기후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한·중·일 3국 가운데 한국만 농도가 증가한 셈입니다.

대부분의 환경 전문가들은 국내 미세먼지 영향에 있어 국내 영향과 중국 영향이 비슷한 수준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여론은 국내 미세먼지를 중국 탓으로만 돌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국내 환경 규제로 기업들이 피해 볼 것을 우려한 경제 단체와 관련 언론이 주도했고, 최근에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일부 정치권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과학적으로 그럴 듯해 보이는 다음과 같은 근거들도 있습니다.

미국 NASA 위성 보면 중국발 다 나옵니다. earth.nullschool.net 여기서 보세요.
중국이 공장 쉬는 날이면 한국도 하늘이 깨끗해져요.
동풍만 불면 미세먼지 깨끗, 서풍 바뀌면 지옥인데 말 다했죠.
중국 산업화하기 전인 1990년대만 해도 한국 하늘은 파랬어요.
(하늘이 파란 날) 오늘은 국내 경유차가 다 멈춰서 공기가 깨끗한 건가요? 


이제 후속 기사를 통해 위의 근거들이 과연 '국내 미세먼지는 다 중국 탓'의 증거로 쓰일 수 있는 것인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