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평창패럴림픽, 장애인·​비장애인 공존 계기돼야”

입력 2018.03.18 (16:43) 수정 2018.03.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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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18일(오늘) 폐막하는 평창동계패럴림픽과 관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며 사는 사회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인간승리의 극적인 감동 드라마를 연출했고, 평창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북한 선수단이 참가해 전 세계에 평등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면서 "특히 1992년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 이후 26년 만에 첫 금메달을 수확한 신의현 선수의 투혼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패럴림픽의 가치는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며 상생하는 사회, 장애인에 대한 차별해소와 이해 증진, 인권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로 임했다'는 신의현 선수의 수상 소감이 이번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각오와 다짐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기간이었지만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응원한 순간과 감동을 절대 잊지 못 할 것"이라며 "이번 패럴림픽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세상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감동적인 드라마를 펼쳐준 우리나라 태극전사와 전 세계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언급했다.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은 "패럴림픽이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함께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남북체육교류가 더욱 활성화돼 예정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선수단의 노력과 국민의 성원이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도록 평창패럴림픽이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은 물론 우리 사회에서 장애 차별을 철폐하는 커다란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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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3-18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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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18일(오늘) 폐막하는 평창동계패럴림픽과 관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며 사는 사회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인간승리의 극적인 감동 드라마를 연출했고, 평창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북한 선수단이 참가해 전 세계에 평등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면서 "특히 1992년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 이후 26년 만에 첫 금메달을 수확한 신의현 선수의 투혼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패럴림픽의 가치는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며 상생하는 사회, 장애인에 대한 차별해소와 이해 증진, 인권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로 임했다'는 신의현 선수의 수상 소감이 이번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각오와 다짐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기간이었지만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응원한 순간과 감동을 절대 잊지 못 할 것"이라며 "이번 패럴림픽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세상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감동적인 드라마를 펼쳐준 우리나라 태극전사와 전 세계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언급했다.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은 "패럴림픽이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함께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남북체육교류가 더욱 활성화돼 예정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선수단의 노력과 국민의 성원이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도록 평창패럴림픽이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은 물론 우리 사회에서 장애 차별을 철폐하는 커다란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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