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닐라 호텔 화재, 국민 25명 안전확인…일부 병원 치료”

입력 2018.03.18 (17:13) 수정 2018.03.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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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18일) 오전 필리핀 호텔 화재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파빌리온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필리핀대사관 소속 담당 영사를 현장에 파견했고,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가지 우리 국민 25명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이들 중 2명은 호텔 옥상에서 대피 중 현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안전이 확인된 국민 중 일부는 유독가스 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주필리핀대사관은 호텔 관계자와 필리핀 소방·경찰 당국을 통해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며 안전이 확인된 국민들의 병원치료와 신속한 귀국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사망자 4명 등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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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8 17:13:16
    • 수정2018-03-18 17:22:20
    정치
정부는 오늘(18일) 오전 필리핀 호텔 화재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파빌리온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필리핀대사관 소속 담당 영사를 현장에 파견했고,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가지 우리 국민 25명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이들 중 2명은 호텔 옥상에서 대피 중 현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안전이 확인된 국민 중 일부는 유독가스 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주필리핀대사관은 호텔 관계자와 필리핀 소방·경찰 당국을 통해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며 안전이 확인된 국민들의 병원치료와 신속한 귀국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사망자 4명 등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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