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북한 내 미국인 억류자 문제 깊이있게 논의돼”

입력 2018.03.18 (23:14) 수정 2018.03.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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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지난 15~17일 열린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스웨덴 마르코트 발스트룀 외교장관의 회담에서 북한 내 미국인 억류자 문제가 깊이 있게 논의됐다고 미 CNN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인 억류자 문제는 미국에 큰 사안"이라며 북-스웨덴 외교장관 회담에서 스웨덴은 북한에 최후통첩하진 않았으나, 사안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일 어떤 것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스웨덴 외교부는 회담 종료 후인 지난 17일 보도자료에서 "스웨덴은 북한에서 미국과 캐나다, 호주 국민의 보호권한을 가진 국가"라며 "회담에서 스웨덴의 영사책임에도 관심을 뒀다"고 밝혀,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석방 문제를 다뤘음을 내비쳤다.

북한은 김동철, 김상덕(토니김), 김학송 씨 등 한국계 미국인 3명을 '간첩 행위' 혐의로 억류하고 있으며, 미국은 석방을 요구해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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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북한 내 미국인 억류자 문제 깊이있게 논의돼”
    • 입력 2018-03-18 23:14:46
    • 수정2018-03-18 23:22:40
    국제
스웨덴에서 지난 15~17일 열린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스웨덴 마르코트 발스트룀 외교장관의 회담에서 북한 내 미국인 억류자 문제가 깊이 있게 논의됐다고 미 CNN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인 억류자 문제는 미국에 큰 사안"이라며 북-스웨덴 외교장관 회담에서 스웨덴은 북한에 최후통첩하진 않았으나, 사안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일 어떤 것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스웨덴 외교부는 회담 종료 후인 지난 17일 보도자료에서 "스웨덴은 북한에서 미국과 캐나다, 호주 국민의 보호권한을 가진 국가"라며 "회담에서 스웨덴의 영사책임에도 관심을 뒀다"고 밝혀,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석방 문제를 다뤘음을 내비쳤다.

북한은 김동철, 김상덕(토니김), 김학송 씨 등 한국계 미국인 3명을 '간첩 행위' 혐의로 억류하고 있으며, 미국은 석방을 요구해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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