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이틀째 경찰 조사 받고 귀가…“일부 혐의 인정”
입력 2018.03.19 (02:54)
수정 2018.03.1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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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단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이틀에 걸쳐 28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어제(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20분까지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3시간 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 17일에도 이 씨를 불러 15시간 가량을 조사했다.
이 씨는 "피해자들의 진술 내용을 중심으로 성실하게 답변했다"면서 "다시 한 번 피해자들에게 사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당히 많은 피해 내용이 다양하게 나와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씨는 "인정할 것은 인정하지만, 인정할 수 없는 것은 하지 않았다"면서 "내가 판단할 때 왜곡됐거나 서로 오해한 부분은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연극인 17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16명의 연극인이 이 씨를 고소했고, 최근 1명이 추가로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 씨의 주거지와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고소인 조사를 통해 피해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어제(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20분까지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3시간 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 17일에도 이 씨를 불러 15시간 가량을 조사했다.
이 씨는 "피해자들의 진술 내용을 중심으로 성실하게 답변했다"면서 "다시 한 번 피해자들에게 사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당히 많은 피해 내용이 다양하게 나와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씨는 "인정할 것은 인정하지만, 인정할 수 없는 것은 하지 않았다"면서 "내가 판단할 때 왜곡됐거나 서로 오해한 부분은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연극인 17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16명의 연극인이 이 씨를 고소했고, 최근 1명이 추가로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 씨의 주거지와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고소인 조사를 통해 피해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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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택 이틀째 경찰 조사 받고 귀가…“일부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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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9 02:54:06
- 수정2018-03-19 02:58:02
극단 단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이틀에 걸쳐 28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어제(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20분까지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3시간 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 17일에도 이 씨를 불러 15시간 가량을 조사했다.
이 씨는 "피해자들의 진술 내용을 중심으로 성실하게 답변했다"면서 "다시 한 번 피해자들에게 사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당히 많은 피해 내용이 다양하게 나와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씨는 "인정할 것은 인정하지만, 인정할 수 없는 것은 하지 않았다"면서 "내가 판단할 때 왜곡됐거나 서로 오해한 부분은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연극인 17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16명의 연극인이 이 씨를 고소했고, 최근 1명이 추가로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 씨의 주거지와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고소인 조사를 통해 피해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어제(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20분까지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3시간 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 17일에도 이 씨를 불러 15시간 가량을 조사했다.
이 씨는 "피해자들의 진술 내용을 중심으로 성실하게 답변했다"면서 "다시 한 번 피해자들에게 사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당히 많은 피해 내용이 다양하게 나와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씨는 "인정할 것은 인정하지만, 인정할 수 없는 것은 하지 않았다"면서 "내가 판단할 때 왜곡됐거나 서로 오해한 부분은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연극인 17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16명의 연극인이 이 씨를 고소했고, 최근 1명이 추가로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 씨의 주거지와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고소인 조사를 통해 피해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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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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