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에어백 결함, 국내 판매차와 무관”

입력 2018.03.19 (14:07) 수정 2018.03.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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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에서 불거진 에어백 결함 문제가 국내 판매 차량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은 지난 17일(현지시각) 현대·기아차 세단 모델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모두 4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에어백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2011년형 현대 쏘나타와 2012년·2013년형 기아 포르테로, 모두 42만 5천 대 규모로 추정된다.

에어백 결함은 독일 에어백 제조업체 ZF-TRW의 에어백 제어 유닛(ACU) 불량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NHTS는 같은 부품을 사용한 다른 업체 차량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판매 차량도 ZF-TRW사의 에어백을 쓰지만 같은 결함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신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미국 판매 차량과는 생산 공정이나 에어백 작동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사안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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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9 14:07:16
    • 수정2018-03-19 14:13:25
    경제
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에서 불거진 에어백 결함 문제가 국내 판매 차량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은 지난 17일(현지시각) 현대·기아차 세단 모델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모두 4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에어백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2011년형 현대 쏘나타와 2012년·2013년형 기아 포르테로, 모두 42만 5천 대 규모로 추정된다.

에어백 결함은 독일 에어백 제조업체 ZF-TRW의 에어백 제어 유닛(ACU) 불량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NHTS는 같은 부품을 사용한 다른 업체 차량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판매 차량도 ZF-TRW사의 에어백을 쓰지만 같은 결함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신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미국 판매 차량과는 생산 공정이나 에어백 작동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사안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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