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철강관세 면제, 이번 주 내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생각”

입력 2018.03.19 (14:14) 수정 2018.03.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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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과 협상 중인 철강 관세 면제와 관련해 "이번주 안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운규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3차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 면제를 꼭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장관은 "협상에 대해 미리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미국은 우리를 동맹국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전체적인 과잉생산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강 관세 협상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의 일괄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협상이 동시에 또 순서대로 가고 있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일괄 타결은) 협상의 하나의 방법론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철강 관세를 면제받기 위해 자동차를 양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는 "그런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협상에 있어 하나의 전략적인 방법인 것"이라며 "항상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FTA 개정협상에서 양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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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9 14:14:24
    • 수정2018-03-19 18:43:48
    경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과 협상 중인 철강 관세 면제와 관련해 "이번주 안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운규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3차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 면제를 꼭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장관은 "협상에 대해 미리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미국은 우리를 동맹국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전체적인 과잉생산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강 관세 협상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의 일괄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협상이 동시에 또 순서대로 가고 있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일괄 타결은) 협상의 하나의 방법론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철강 관세를 면제받기 위해 자동차를 양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는 "그런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협상에 있어 하나의 전략적인 방법인 것"이라며 "항상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FTA 개정협상에서 양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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