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취하서 위조 혐의’ 강용석,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입력 2018.03.19 (15:56) 수정 2018.03.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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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불륜 의혹과 관련해 소송 취하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 강 변호사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다.

변호인과 입장이 같으냐는 재판장 질문에 강 변호사는 '네'라고 답했다.

강 변호사는 자신과 불륜 의혹이 제기된 유명 블로거 김미나 씨의 남편이 제기한 소송을 취하시키려고 2015년 4월 김 씨와 짜고 김 씨 남편 도장이 찍힌 소송 취하서를 가짜로 만들어 법원에 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 소송은 김 씨 남편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같은 해 1월 강 변호사를 상대로 1억 원을 배상하라고 낸 소송이었다.

앞서 강 변호사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 씨는 2016년 1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강 변호사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3일 오전 10시 10분에 열린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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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9 15:56:32
    • 수정2018-03-19 15:58:41
    사회
자신의 불륜 의혹과 관련해 소송 취하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 강 변호사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다.

변호인과 입장이 같으냐는 재판장 질문에 강 변호사는 '네'라고 답했다.

강 변호사는 자신과 불륜 의혹이 제기된 유명 블로거 김미나 씨의 남편이 제기한 소송을 취하시키려고 2015년 4월 김 씨와 짜고 김 씨 남편 도장이 찍힌 소송 취하서를 가짜로 만들어 법원에 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 소송은 김 씨 남편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같은 해 1월 강 변호사를 상대로 1억 원을 배상하라고 낸 소송이었다.

앞서 강 변호사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 씨는 2016년 1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강 변호사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3일 오전 10시 10분에 열린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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