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법앞에 만인 평등…법원 MB 구속영장 즉각 발부해야”

입력 2018.03.19 (19:08) 수정 2018.03.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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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법원은 즉각 구속영장을 발부해 전직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19일(오늘) 논평을 내고 "110억 원대 수뢰 혐의가 있고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며 증거조작과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농후하다. 구속수사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했다.

최 대변인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MB의 지시로 뇌물을 받았다고 이미 진술했음에도 MB는 이마저도 부인하고 있다고 전해진다"며 "사실이라면 구속수사의 필요성이 하나 더 추가된 것"이라고 보탰다.

이어 "MB가 아무리 모르쇠로 일관하며 거짓말을 하고, 자신과 무관하다고 잡아떼도 수많은 증거가 있고, 자신의 측근들마저도 MB가 모든 혐의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며 "법원은 MB의 모든 혐의들이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발부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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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당 “법앞에 만인 평등…법원 MB 구속영장 즉각 발부해야”
    • 입력 2018-03-19 19:08:03
    • 수정2018-03-19 19:16:40
    정치
민주평화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법원은 즉각 구속영장을 발부해 전직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19일(오늘) 논평을 내고 "110억 원대 수뢰 혐의가 있고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며 증거조작과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농후하다. 구속수사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했다.

최 대변인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MB의 지시로 뇌물을 받았다고 이미 진술했음에도 MB는 이마저도 부인하고 있다고 전해진다"며 "사실이라면 구속수사의 필요성이 하나 더 추가된 것"이라고 보탰다.

이어 "MB가 아무리 모르쇠로 일관하며 거짓말을 하고, 자신과 무관하다고 잡아떼도 수많은 증거가 있고, 자신의 측근들마저도 MB가 모든 혐의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며 "법원은 MB의 모든 혐의들이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발부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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