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따릉이’ 회원 62만 명 돌파…출‧퇴근시간 38% 집중

입력 2018.03.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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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 수가 2년 반 만에 회원 수 62만 명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 9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만 명을 넘기까지 11개월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서울시는 또 2017년 따릉이 운영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 평균 이용건수는 평일(13,301건)이 휴일(12,584건)보다 많았다고 발표했다. 평일 기준으로 이용건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18시~21시로 전체의 약 25%를 차지했다. 이어서 21시~24시가 18%, 6시~9시가 13%로 나타나 퇴근 이후 시간대와 출근 시간대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따릉이'를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마포구(16%, 78만 1,594건)였다. 이어서 영등포구(13%, 65만 3,789건), 종로구(10%, 48만 7,342건), 성동구(7%, 37만 7,068건)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40대 사이가 전체의 85%였고, 50대 이상 이용자는 8%였다. 남‧녀 이용비율은 남성이 63%, 여성이 37%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자전거별 상태에 따라 등급을 매겨 노후‧불량 자전거를 사전에 교체하고, 헬멧 등 안전 장구 착용을 위한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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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따릉이’ 회원 62만 명 돌파…출‧퇴근시간 38% 집중
    • 입력 2018-03-20 06:04:15
    사회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 수가 2년 반 만에 회원 수 62만 명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 9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만 명을 넘기까지 11개월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서울시는 또 2017년 따릉이 운영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 평균 이용건수는 평일(13,301건)이 휴일(12,584건)보다 많았다고 발표했다. 평일 기준으로 이용건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18시~21시로 전체의 약 25%를 차지했다. 이어서 21시~24시가 18%, 6시~9시가 13%로 나타나 퇴근 이후 시간대와 출근 시간대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따릉이'를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마포구(16%, 78만 1,594건)였다. 이어서 영등포구(13%, 65만 3,789건), 종로구(10%, 48만 7,342건), 성동구(7%, 37만 7,068건)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40대 사이가 전체의 85%였고, 50대 이상 이용자는 8%였다. 남‧녀 이용비율은 남성이 63%, 여성이 37%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자전거별 상태에 따라 등급을 매겨 노후‧불량 자전거를 사전에 교체하고, 헬멧 등 안전 장구 착용을 위한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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