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워너원, 무대 뒤 막말 논란에 사과 “실망 안겨 죄송”

입력 2018.03.20 (10:51) 수정 2018.03.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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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에서 나눈 대화가 공개되어 막말 논란에 휩싸인 그룹 워너원이 반성의 뜻을 전했다.

워너원은 19일 공식 팬카페에 "금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워너원은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워너원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과분한 사랑 항상 잊지 않고 생각하며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워너원의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공식 SNS에 "금일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스타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스타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19일 워너원은 엠넷 음악 방송 라이브 무대에 오르기 전 엠넷닷컴의 인터넷 방송 '스타라이브'에 출연했다. 멤버들은 '스타라이브' 방송을 앞두고 마이크가 켜진 지 모른 채 대화를 나눴는데, 대화에 불만과 욕설, 사생팬을 언급한 내용이 포함되어 논란이 일었다.

워너원의 박지훈은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하는가"라고 했으며 강다니엘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말했다. 옹성우 또한 "우리는 왜 잠을 잘 수가 없는가"라고 말했다. 특히 강다니엘이 스태프들 앞에서 "나 아침에 X 쌌다"와 같은 말을 뱉은 것과 하성운이 "아 미리 욕해야겠다"라며 욕설을 한 사실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겸손한 마음 잃지 않았으면", "1년도 안 돼서 인성 논란이라니", "같이 일하는 스태프들 앞에서 하는 말과 행동들이 사춘기 애들보다 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 전인 줄 알고 장난치는 정도던데 이게 이렇게 비판받을 일인가", "힘든 스케줄에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워너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시청자들의 투표로 상위 11위권 안에 든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지난해 8월 데뷔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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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에서 나눈 대화가 공개되어 막말 논란에 휩싸인 그룹 워너원이 반성의 뜻을 전했다. 워너원은 19일 공식 팬카페에 "금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워너원은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워너원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과분한 사랑 항상 잊지 않고 생각하며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워너원의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공식 SNS에 "금일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스타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19일 워너원은 엠넷 음악 방송 라이브 무대에 오르기 전 엠넷닷컴의 인터넷 방송 '스타라이브'에 출연했다. 멤버들은 '스타라이브' 방송을 앞두고 마이크가 켜진 지 모른 채 대화를 나눴는데, 대화에 불만과 욕설, 사생팬을 언급한 내용이 포함되어 논란이 일었다. 워너원의 박지훈은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하는가"라고 했으며 강다니엘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말했다. 옹성우 또한 "우리는 왜 잠을 잘 수가 없는가"라고 말했다. 특히 강다니엘이 스태프들 앞에서 "나 아침에 X 쌌다"와 같은 말을 뱉은 것과 하성운이 "아 미리 욕해야겠다"라며 욕설을 한 사실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겸손한 마음 잃지 않았으면", "1년도 안 돼서 인성 논란이라니", "같이 일하는 스태프들 앞에서 하는 말과 행동들이 사춘기 애들보다 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 전인 줄 알고 장난치는 정도던데 이게 이렇게 비판받을 일인가", "힘든 스케줄에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워너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시청자들의 투표로 상위 11위권 안에 든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지난해 8월 데뷔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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