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텔스·수직이착륙 기능 갖춘 F-35B 도입…호위함 ‘항모개조’도 검토
입력 2018.03.20 (10:57)
수정 2018.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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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이 최신예 F-35B 전투기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말에 개정할 '방위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위대 호위함 '이즈모'를 F-35B 등 전투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방안도 검토될 전망이다.
자민당 안보조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방위대강과 관련한 대정부 제언의 주요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방위대강에 F-35B를 도입하기 위해 'STOVL기(단거리이륙 수직착륙기) 취득'이라고 명기하는 한편 'DDH(헬기 탑재형 호위함)의 플랫홈화'라고 적어 이즈모를 전투기 등 항공 전력의 거점으로 촉구한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F-35B에 대해 "도서방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이 F-35B를 보유하면 사실상 적의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이를 둘러싸고 '전수방어'(專守防衛·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을 행사한다) 원칙 위반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자민당 제언 주요 내용에는 적기지 공격능력의 보유 검토도 포함돼 역시 논란이 예상된다.
제언에는 일본이 F-35B를 도입, 운영하는 상황과 미군이 이 전투기를 이착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모두 포함됐다.
일본이 취득할 경우 20대 정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있지만, 비용 문제가 정부 내에서 우려되고 있다.
이미 자위대가 도입한 F-35A는 1대에 150억(약 1천516억원)엔 안팎이지만 F-35B는 이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말에 개정할 '방위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위대 호위함 '이즈모'를 F-35B 등 전투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방안도 검토될 전망이다.
자민당 안보조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방위대강과 관련한 대정부 제언의 주요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방위대강에 F-35B를 도입하기 위해 'STOVL기(단거리이륙 수직착륙기) 취득'이라고 명기하는 한편 'DDH(헬기 탑재형 호위함)의 플랫홈화'라고 적어 이즈모를 전투기 등 항공 전력의 거점으로 촉구한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F-35B에 대해 "도서방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이 F-35B를 보유하면 사실상 적의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이를 둘러싸고 '전수방어'(專守防衛·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을 행사한다) 원칙 위반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자민당 제언 주요 내용에는 적기지 공격능력의 보유 검토도 포함돼 역시 논란이 예상된다.
제언에는 일본이 F-35B를 도입, 운영하는 상황과 미군이 이 전투기를 이착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모두 포함됐다.
일본이 취득할 경우 20대 정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있지만, 비용 문제가 정부 내에서 우려되고 있다.
이미 자위대가 도입한 F-35A는 1대에 150억(약 1천516억원)엔 안팎이지만 F-35B는 이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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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20 10:57:07
- 수정2018-03-20 11:05:22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이 최신예 F-35B 전투기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말에 개정할 '방위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위대 호위함 '이즈모'를 F-35B 등 전투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방안도 검토될 전망이다.
자민당 안보조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방위대강과 관련한 대정부 제언의 주요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방위대강에 F-35B를 도입하기 위해 'STOVL기(단거리이륙 수직착륙기) 취득'이라고 명기하는 한편 'DDH(헬기 탑재형 호위함)의 플랫홈화'라고 적어 이즈모를 전투기 등 항공 전력의 거점으로 촉구한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F-35B에 대해 "도서방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이 F-35B를 보유하면 사실상 적의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이를 둘러싸고 '전수방어'(專守防衛·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을 행사한다) 원칙 위반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자민당 제언 주요 내용에는 적기지 공격능력의 보유 검토도 포함돼 역시 논란이 예상된다.
제언에는 일본이 F-35B를 도입, 운영하는 상황과 미군이 이 전투기를 이착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모두 포함됐다.
일본이 취득할 경우 20대 정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있지만, 비용 문제가 정부 내에서 우려되고 있다.
이미 자위대가 도입한 F-35A는 1대에 150억(약 1천516억원)엔 안팎이지만 F-35B는 이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말에 개정할 '방위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위대 호위함 '이즈모'를 F-35B 등 전투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방안도 검토될 전망이다.
자민당 안보조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방위대강과 관련한 대정부 제언의 주요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방위대강에 F-35B를 도입하기 위해 'STOVL기(단거리이륙 수직착륙기) 취득'이라고 명기하는 한편 'DDH(헬기 탑재형 호위함)의 플랫홈화'라고 적어 이즈모를 전투기 등 항공 전력의 거점으로 촉구한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F-35B에 대해 "도서방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이 F-35B를 보유하면 사실상 적의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이를 둘러싸고 '전수방어'(專守防衛·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을 행사한다) 원칙 위반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자민당 제언 주요 내용에는 적기지 공격능력의 보유 검토도 포함돼 역시 논란이 예상된다.
제언에는 일본이 F-35B를 도입, 운영하는 상황과 미군이 이 전투기를 이착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모두 포함됐다.
일본이 취득할 경우 20대 정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있지만, 비용 문제가 정부 내에서 우려되고 있다.
이미 자위대가 도입한 F-35A는 1대에 150억(약 1천516억원)엔 안팎이지만 F-35B는 이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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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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