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북협력기금 9,178억 원 지출…전년도보다 875억 원 증가

입력 2018.03.20 (11:04) 수정 2018.03.20 (11: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남북협력기금을 전년도보다 875억 원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29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지난 12일부터 어제(19일)까지 서면 심의 방식으로 개최해 지난해 남북협력기금 결산보고안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남북협력기금 결산 결과, 수입은 1조 천967억 원, 지출은 9천178억 원이었으며 2천789억 원은 여유자금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가운데 경수로 사업 추진과 관련된 공자기금 원리금 상환이 8천47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비 684억 원, 기금관리비 24억 원 등이었다.

통일부는 공자기금 원리금 상환액은 만기가 돌아온 액수가 늘어 전년도인 2016년보다 5천억원 가량 증가했고, 개성공단 기업 지원 관련 비용 등은 줄어 전체 지출액은 2016년 8천303억 원보다 875억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사업비로는 개성공단 기업 투자와 유동자산 추가 피해 지원 등 남북경제협력에 405억 원이 지출됐고, 사회문화교류 지원 등 그 밖의 부문에 279억 원이 지출됐다.

남북교류협력췬협의회는 이밖에도 남북협력기금 자산운용지침 개정안, 2018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운영계획안도 마련해 심의했다고 덧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남북협력기금 9,178억 원 지출…전년도보다 875억 원 증가
    • 입력 2018-03-20 11:04:53
    • 수정2018-03-20 11:22:18
    정치
지난해 남북협력기금을 전년도보다 875억 원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29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지난 12일부터 어제(19일)까지 서면 심의 방식으로 개최해 지난해 남북협력기금 결산보고안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남북협력기금 결산 결과, 수입은 1조 천967억 원, 지출은 9천178억 원이었으며 2천789억 원은 여유자금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가운데 경수로 사업 추진과 관련된 공자기금 원리금 상환이 8천47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비 684억 원, 기금관리비 24억 원 등이었다.

통일부는 공자기금 원리금 상환액은 만기가 돌아온 액수가 늘어 전년도인 2016년보다 5천억원 가량 증가했고, 개성공단 기업 지원 관련 비용 등은 줄어 전체 지출액은 2016년 8천303억 원보다 875억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사업비로는 개성공단 기업 투자와 유동자산 추가 피해 지원 등 남북경제협력에 405억 원이 지출됐고, 사회문화교류 지원 등 그 밖의 부문에 279억 원이 지출됐다.

남북교류협력췬협의회는 이밖에도 남북협력기금 자산운용지침 개정안, 2018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운영계획안도 마련해 심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