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분권형 책임총리제가 답…文 대통령 개헌안 제안 미뤄야”

입력 2018.03.20 (11:10) 수정 2018.03.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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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0일(오늘) "국회 다수 정파의 지지를 받는 총리가 대통령의 강력한 권력을 중화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책임총리제를 포함한 이른바 '분권형 개헌'을 거듭 촉구했다.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과 같이 대통령과 청와대가 독주하고 야당이 반발하면서 정국이 경색되는 현 시스템으로는, 21세기 험난한 국내외적 위기의 파도를 넘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대통령제를 선호하는 국민여론을 이유로 분권형 책임총리제 도입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남북분단 상황에서 최종 국가의사 결단권자로서 대통령이 필요하지만, 책임총리도 국민이 선호하는 제도"라고 반박했다.

정 대변인은 끝으로 "대통령은 26일 제안하기로 한 헌법개정안을 뒤로 미루고, 국회 개헌논의를 지켜봐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분권형 협치, 책임총리제가 답"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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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분권형 책임총리제가 답…文 대통령 개헌안 제안 미뤄야”
    • 입력 2018-03-20 11:10:52
    • 수정2018-03-20 11:21:10
    정치
자유한국당은 20일(오늘) "국회 다수 정파의 지지를 받는 총리가 대통령의 강력한 권력을 중화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책임총리제를 포함한 이른바 '분권형 개헌'을 거듭 촉구했다.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과 같이 대통령과 청와대가 독주하고 야당이 반발하면서 정국이 경색되는 현 시스템으로는, 21세기 험난한 국내외적 위기의 파도를 넘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대통령제를 선호하는 국민여론을 이유로 분권형 책임총리제 도입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남북분단 상황에서 최종 국가의사 결단권자로서 대통령이 필요하지만, 책임총리도 국민이 선호하는 제도"라고 반박했다.

정 대변인은 끝으로 "대통령은 26일 제안하기로 한 헌법개정안을 뒤로 미루고, 국회 개헌논의를 지켜봐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분권형 협치, 책임총리제가 답"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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