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중소기업 장기근무 인센티브 마련” 일자리대책 보완시사

입력 2018.03.20 (11:51) 수정 2018.03.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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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오늘) '3·15 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 "중소기업에 장기적으로 근무하는 분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주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 정책에 따르면 신입 직원보다 10년 차가 임금을 더 적게 받을 수도 있다. 형님차별정책이 아닌가'라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장관은 이어 "정부가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중소기업이) 정부의 사업이나 그런 부분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을 같이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하 의원이 '추가지원 대책이 나온다면 추가경정예산이 커지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이런 부분이 다 포함돼 있고, 고용노동부의 자세한 방안을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청년들이 가장 많이 말하는 것이 '중소기업에 가고 싶지만,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가 너무 심하고 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이 생존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응할 수 없다'고 한다"면서 "이런 현실을 고려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대기업과의 격차를 정부가 지원하면서 세제 혜택으로 기업도 오래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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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0 11:51:31
    • 수정2018-03-20 12:44:16
    정치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오늘) '3·15 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 "중소기업에 장기적으로 근무하는 분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주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 정책에 따르면 신입 직원보다 10년 차가 임금을 더 적게 받을 수도 있다. 형님차별정책이 아닌가'라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장관은 이어 "정부가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중소기업이) 정부의 사업이나 그런 부분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을 같이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하 의원이 '추가지원 대책이 나온다면 추가경정예산이 커지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이런 부분이 다 포함돼 있고, 고용노동부의 자세한 방안을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청년들이 가장 많이 말하는 것이 '중소기업에 가고 싶지만,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가 너무 심하고 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이 생존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응할 수 없다'고 한다"면서 "이런 현실을 고려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대기업과의 격차를 정부가 지원하면서 세제 혜택으로 기업도 오래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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