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아파트에서 방화 추정 불…80대 노모 사망

입력 2018.03.20 (14:18) 수정 2018.03.20 (14: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19일) 오후 8시 25분쯤 서울시 동작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80대 노인이 숨졌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안방에 있던 김 모(89·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아들 송 모(64) 씨는 팔과 다리에 크게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뇌 병변으로 장애등급 3급인 송 씨가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수건에 불을 붙여 안방에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 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송 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동작구 아파트에서 방화 추정 불…80대 노모 사망
    • 입력 2018-03-20 14:18:29
    • 수정2018-03-20 14:28:37
    사회
어제(19일) 오후 8시 25분쯤 서울시 동작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80대 노인이 숨졌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안방에 있던 김 모(89·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아들 송 모(64) 씨는 팔과 다리에 크게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뇌 병변으로 장애등급 3급인 송 씨가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수건에 불을 붙여 안방에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 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송 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