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정규직의 70% 정규직 전환 계획

입력 2018.03.20 (14:34) 수정 2018.03.20 (14: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aT)가 전체 비정규직의 70%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aT는 회사 전체 비정규직 437명 중 계약 기간을 고려해 310명을 내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구체적으로 기간제, 단기 계약직의 경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직접 고용하고, 파견 및 용역직은 자회사를 설립해 고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등을 전담하는 '사회가치창출부'를 신설해 중장기적으로 2022년까지 1만8천개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농산물 수급 예측 시스템도 구축된다. AI 등을 이용하면 농산물 수급이나 가격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적기에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계획도 내놨다. aT는 미국, 중국, 일본에 편중된 수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 선도기업 100개사를 육성하기로 했다. 폴란드 등 신시장 개척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전략 국가 내 수출품종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대(對)중국 수출 회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정규직의 70% 정규직 전환 계획
    • 입력 2018-03-20 14:34:15
    • 수정2018-03-20 14:38:24
    경제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aT)가 전체 비정규직의 70%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aT는 회사 전체 비정규직 437명 중 계약 기간을 고려해 310명을 내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구체적으로 기간제, 단기 계약직의 경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직접 고용하고, 파견 및 용역직은 자회사를 설립해 고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등을 전담하는 '사회가치창출부'를 신설해 중장기적으로 2022년까지 1만8천개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농산물 수급 예측 시스템도 구축된다. AI 등을 이용하면 농산물 수급이나 가격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적기에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계획도 내놨다. aT는 미국, 중국, 일본에 편중된 수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 선도기업 100개사를 육성하기로 했다. 폴란드 등 신시장 개척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전략 국가 내 수출품종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대(對)중국 수출 회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