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서울 홍대 잇는 지하철 건설 추진

입력 2018.03.20 (15:48) 수정 2018.03.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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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와 계양구에서 경기도 부천을 거쳐, 서울 마포구 홍익대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건설이 추진된다.

인천시와 경기도는 오늘(20일) 경기도 부천시청에서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공동업무 추진협약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약은 인천시와 경기도, 부천시, 인천 서구와 계양구 등 5개 자치단체는 인천 서구 천마산 부근에서 출발해 부천 원종까지 연결되는 12.3㎞의 지하철 노선 건설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사업비는 1조 6천347억 원으로, 일부는 민자 유치로 조달할 방침이다. 이 구간이 지하철로 연결되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부천 원종∼서울 홍대 구간(16.3㎞)과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노선 발굴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하고, 오는 2021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 착공해 2030년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협약식에서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내 지하철이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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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서울 홍대 잇는 지하철 건설 추진
    • 입력 2018-03-20 15:48:25
    • 수정2018-03-20 15:48:51
    사회
인천시 서구와 계양구에서 경기도 부천을 거쳐, 서울 마포구 홍익대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건설이 추진된다.

인천시와 경기도는 오늘(20일) 경기도 부천시청에서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공동업무 추진협약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약은 인천시와 경기도, 부천시, 인천 서구와 계양구 등 5개 자치단체는 인천 서구 천마산 부근에서 출발해 부천 원종까지 연결되는 12.3㎞의 지하철 노선 건설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사업비는 1조 6천347억 원으로, 일부는 민자 유치로 조달할 방침이다. 이 구간이 지하철로 연결되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부천 원종∼서울 홍대 구간(16.3㎞)과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노선 발굴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하고, 오는 2021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 착공해 2030년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협약식에서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내 지하철이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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