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약세에도 국내 증시 상승

입력 2018.03.20 (16:17) 수정 2018.03.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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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약세 영향을 버텨내며 오름세를 보였다.

오늘(20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0.49포인트(0.42%) 오른 2,485.5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8.23포인트(0.74%) 내린 2,456.80으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페이스북 주가 급락으로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형성됐고, 철강 관세 면제를 요청한 한국 측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도 코스피 상승 전환에 힘을 보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40억 원, 24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천40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9.43포인트(1.07%) 오른 890.4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7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9억 원, 5억 원 매도 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3.0원 떨어진 1,06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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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 약세에도 국내 증시 상승
    • 입력 2018-03-20 16:17:51
    • 수정2018-03-20 16:18:12
    경제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약세 영향을 버텨내며 오름세를 보였다.

오늘(20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0.49포인트(0.42%) 오른 2,485.5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8.23포인트(0.74%) 내린 2,456.80으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페이스북 주가 급락으로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형성됐고, 철강 관세 면제를 요청한 한국 측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도 코스피 상승 전환에 힘을 보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40억 원, 24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천40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9.43포인트(1.07%) 오른 890.4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7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9억 원, 5억 원 매도 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3.0원 떨어진 1,06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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