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업소 뇌물 수수 혐의” 경찰 간부 검찰에 체포

입력 2018.03.20 (16:25) 수정 2018.03.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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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급 경찰관이 성매매 업소에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다른 뇌물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의정부지검은 어제(19일) 고양경찰서 소속 A경위를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A경위가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성매매 업소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경위가 지난해 다른 마사지 업소에 편의를 제공하는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었다. 당시 A경위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으로, 자체 감사에서 혐의가 적발돼 직무 고발됐고, 지난해 고양경찰서로 전보됐다. A경위는 감봉 2개월 처분을 받은 뒤 징계 기간이 끝나자 휴직계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경찰에서 수사를 받던 중 또다른 혐의로 검찰에 체포돼 향후 수사 일정을 조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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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 업소 뇌물 수수 혐의” 경찰 간부 검찰에 체포
    • 입력 2018-03-20 16:25:11
    • 수정2018-03-20 18:26:16
    사회
간부급 경찰관이 성매매 업소에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다른 뇌물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의정부지검은 어제(19일) 고양경찰서 소속 A경위를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A경위가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성매매 업소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경위가 지난해 다른 마사지 업소에 편의를 제공하는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었다. 당시 A경위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으로, 자체 감사에서 혐의가 적발돼 직무 고발됐고, 지난해 고양경찰서로 전보됐다. A경위는 감봉 2개월 처분을 받은 뒤 징계 기간이 끝나자 휴직계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경찰에서 수사를 받던 중 또다른 혐의로 검찰에 체포돼 향후 수사 일정을 조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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