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노조 5차 교섭 진전 없이 끝나

입력 2018.03.20 (17:24) 수정 2018.03.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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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가 2주 만에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재개했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끝났다.

오늘 인천 한국 GM 부평 공장에서 열린 임단협 5차 교섭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임한택 한국GM 노조위원장을 포함, 교섭대표 41명이 참석했다.

오늘 교섭은 노사 양측 모두 교섭안이 만들어진 뒤 첫 만남이었는데, 노조는 지난 15일 사측에 전달한요구안을 설명했고, 사측은 노조의 요구안을 면밀히 살피겠다는 입장만 전달한 채 40여 분만에 종료됐다.

노사 양측은 내일 6차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측은 지난달 13일 군산공장 폐쇄 방침을 발표한 뒤 임금동결과 성과급 지급 불가, 정기 승급 유보 등을 포함한 임단협 요구안을 직원에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반해 노조는 군산공장 폐쇄 방침 철회 등을 전제로 임금 동결과 성과급 지급 불가는 수용하되,10년 간 정리해고 불가 등을 임단협 요구안에 담은 상태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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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M-노조 5차 교섭 진전 없이 끝나
    • 입력 2018-03-20 17:24:51
    • 수정2018-03-20 17:37:21
    경제
한국GM 노사가 2주 만에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재개했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끝났다.

오늘 인천 한국 GM 부평 공장에서 열린 임단협 5차 교섭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임한택 한국GM 노조위원장을 포함, 교섭대표 41명이 참석했다.

오늘 교섭은 노사 양측 모두 교섭안이 만들어진 뒤 첫 만남이었는데, 노조는 지난 15일 사측에 전달한요구안을 설명했고, 사측은 노조의 요구안을 면밀히 살피겠다는 입장만 전달한 채 40여 분만에 종료됐다.

노사 양측은 내일 6차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측은 지난달 13일 군산공장 폐쇄 방침을 발표한 뒤 임금동결과 성과급 지급 불가, 정기 승급 유보 등을 포함한 임단협 요구안을 직원에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반해 노조는 군산공장 폐쇄 방침 철회 등을 전제로 임금 동결과 성과급 지급 불가는 수용하되,10년 간 정리해고 불가 등을 임단협 요구안에 담은 상태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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