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로 항공편 차질-여객선은 통제

입력 2018.03.20 (18:28) 수정 2018.03.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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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도 전역에 이날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한때 순간 최대풍속 2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제주공항에도 강풍과 윈드시어(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현상) 특보가 발효돼 현재까지 출도착 항공편 9편이 결항됐고 2편은 다른 지역으로 회항했다.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면서 연결편 등의 문제로 30여 편이 지연운항하고 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 해상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제주 지역에는 22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해상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교통편 차질이 길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제주 해안에 10~40mm의 비가 내리겠고, 산지에는 3~1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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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풍주의보로 항공편 차질-여객선은 통제
    • 입력 2018-03-20 18:28:57
    • 수정2018-03-20 18:40:20
    사회
20일 제주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도 전역에 이날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한때 순간 최대풍속 2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제주공항에도 강풍과 윈드시어(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현상) 특보가 발효돼 현재까지 출도착 항공편 9편이 결항됐고 2편은 다른 지역으로 회항했다.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면서 연결편 등의 문제로 30여 편이 지연운항하고 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 해상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제주 지역에는 22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해상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교통편 차질이 길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제주 해안에 10~40mm의 비가 내리겠고, 산지에는 3~1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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