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금타 해외 매각 철회 등 촉구하며 ‘공동투쟁’ 선포

입력 2018.03.20 (18:30) 수정 2018.03.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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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이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철회 등을 촉구하며 노동자 공동투쟁을 선언했다.

금속노조 조합원과 금호타이어 확대간부 실천단 등 노동자 600여 명은 오늘 낮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공동투쟁 선포식을 열고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철회와 중형조선 살리기, 한국지엠 총고용보장, 구조조정 저지 등을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수년간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노동자들을 해고해 놓고도 아직까지 경영악화를 노동자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사태를 노동자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마친 뒤 여의도 산업은행 앞으로 이동해 문화제 형식의 집회를 진행했으며, 금호타이어 확대간부 등 일부 노동자들은 산업은행 앞에서 오늘 밤 노숙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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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금속노조, 금타 해외 매각 철회 등 촉구하며 ‘공동투쟁’ 선포
    • 입력 2018-03-20 18:30:27
    • 수정2018-03-20 18:46:15
    사회
전국금속노동조합이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철회 등을 촉구하며 노동자 공동투쟁을 선언했다.

금속노조 조합원과 금호타이어 확대간부 실천단 등 노동자 600여 명은 오늘 낮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공동투쟁 선포식을 열고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철회와 중형조선 살리기, 한국지엠 총고용보장, 구조조정 저지 등을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수년간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노동자들을 해고해 놓고도 아직까지 경영악화를 노동자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사태를 노동자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마친 뒤 여의도 산업은행 앞으로 이동해 문화제 형식의 집회를 진행했으며, 금호타이어 확대간부 등 일부 노동자들은 산업은행 앞에서 오늘 밤 노숙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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