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마모토현 캐릭터 ‘구마몬’ 관련 매출 1조4천억원

입력 2018.03.20 (18:30) 수정 2018.03.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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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이 만든 흑곰 캐릭터 '구마몬'이 작년 한해만 1조4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자체 홍보 캐릭터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NHK에 따르면 구마모토현은 지난해 '구마몬' 관련 상품 매출이 1천408억7천420만엔(약 1조4천1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보다 10%나 늘어난 규모로 구마몬 캐릭터를 사용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최대다.

특히 해외 매출이 25억엔(약 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배로 급증하는 신장세를 보였다.

구마모토현은 개인이나 기업 모두 현의 허가만 받으면 무료로 구마몬 캐릭터를 사용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현 밖에 있는 일본 기업이나 해외 기업도 유상으로 해외에서 구마몬을 활용한 상품을 팔 수 있게 됐다. 작년까지는 현에 본사를 둔 기업만 가능했다.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 지사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해외에서의 구마몬의 인기를 높이는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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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구마모토현 캐릭터 ‘구마몬’ 관련 매출 1조4천억원
    • 입력 2018-03-20 18:30:27
    • 수정2018-03-20 18:45:38
    국제
일본 구마모토현이 만든 흑곰 캐릭터 '구마몬'이 작년 한해만 1조4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자체 홍보 캐릭터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NHK에 따르면 구마모토현은 지난해 '구마몬' 관련 상품 매출이 1천408억7천420만엔(약 1조4천1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보다 10%나 늘어난 규모로 구마몬 캐릭터를 사용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최대다.

특히 해외 매출이 25억엔(약 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배로 급증하는 신장세를 보였다.

구마모토현은 개인이나 기업 모두 현의 허가만 받으면 무료로 구마몬 캐릭터를 사용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현 밖에 있는 일본 기업이나 해외 기업도 유상으로 해외에서 구마몬을 활용한 상품을 팔 수 있게 됐다. 작년까지는 현에 본사를 둔 기업만 가능했다.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 지사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해외에서의 구마몬의 인기를 높이는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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