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성관계 주장’ 제2의 여배우, 비밀유지 무효 소송

입력 2018.03.21 (05:27) 수정 2018.03.2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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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성추문에 대해 침묵하는 대가로 거액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주장한 두번째 여배우가 비밀유지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여성모델로 활동했던 캐런 맥도걸(47)은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에 대한 비밀유지 합의는 무효"라며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0일 보도했다.

1998년 '올해의 플레이메이트(누드모델)' 출신인 맥도걸은 2016년 대선 당시 성관계 사실에 침묵하는 조건으로 15만 달러(1억6천만 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미디어그룹 '아메리칸 미디어'가 합의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메리칸 미디어가 소유하고 있는 연예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최고경영진이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다.

맥도걸은 아메리칸 미디어와의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인 마이클 코헨이 개입했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전직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39)도 2016년 대선 직전,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에 대한 비밀유지 합의금으로 13만 달러(약 1억4천만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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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3-21 05:29:22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성추문에 대해 침묵하는 대가로 거액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주장한 두번째 여배우가 비밀유지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여성모델로 활동했던 캐런 맥도걸(47)은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에 대한 비밀유지 합의는 무효"라며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0일 보도했다.

1998년 '올해의 플레이메이트(누드모델)' 출신인 맥도걸은 2016년 대선 당시 성관계 사실에 침묵하는 조건으로 15만 달러(1억6천만 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미디어그룹 '아메리칸 미디어'가 합의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메리칸 미디어가 소유하고 있는 연예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최고경영진이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다.

맥도걸은 아메리칸 미디어와의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인 마이클 코헨이 개입했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전직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39)도 2016년 대선 직전,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에 대한 비밀유지 합의금으로 13만 달러(약 1억4천만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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