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 재선 축하…“한반도 비핵화 강조”

입력 2018.03.21 (06:22) 수정 2018.03.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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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조만간 미러 두 정상이 만나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와 국가안보 우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푸틴과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푸틴 대통령을 만나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우리는 (군비에서) 누구도 우리가 이미 보유한 수준에 근접하게 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 시리아, 북한 문제 등도 논의할 것입니다."]

미러 정상회담의 구체적 계획은 잡혀 있지 않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군비 경쟁 완화와 양국 공통 관심사를 계속 논의해 나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샌더스/美 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북한, 이란 등 몇몇 공통의 이해에 관해 계속 대화하기를 바랍니다."]

미러 정상간 통화는 러시아 대선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푸틴의 재선을 축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는 아직 축전을 보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맥케인 상원의원은 트럼프의 푸틴 재선 축하와 관련 미국 대통령이 자유 세계를 이끌지 않고 있다는 비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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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푸틴 재선 축하…“한반도 비핵화 강조”
    • 입력 2018-03-21 06:25:36
    • 수정2018-03-21 07: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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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조만간 미러 두 정상이 만나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와 국가안보 우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푸틴과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푸틴 대통령을 만나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우리는 (군비에서) 누구도 우리가 이미 보유한 수준에 근접하게 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 시리아, 북한 문제 등도 논의할 것입니다."]

미러 정상회담의 구체적 계획은 잡혀 있지 않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군비 경쟁 완화와 양국 공통 관심사를 계속 논의해 나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샌더스/美 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북한, 이란 등 몇몇 공통의 이해에 관해 계속 대화하기를 바랍니다."]

미러 정상간 통화는 러시아 대선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푸틴의 재선을 축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는 아직 축전을 보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맥케인 상원의원은 트럼프의 푸틴 재선 축하와 관련 미국 대통령이 자유 세계를 이끌지 않고 있다는 비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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