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준비위 2차 회의…文 대통령 참석

입력 2018.03.21 (07:49) 수정 2018.03.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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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가 21일(오늘) 오전 10시 30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참석해 의제와 홍보, 운영 등 분과별 진행 사항을 보고받고 관련 내용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이달 말 추진키로 한 남북 고위급 회담의 구체적 일정을 정하고 추가 협상 창구가 필요할지 여부 등을 판단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자문단 구성원 인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는 지난 16일 열린 첫 회의에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30~40명 규모의 자문단을 위촉하기로 한 바 있다.

남북은 지난 5~6일 대북특사의 평양 방문 과정에서 4월 말 판문점 내 남측 구역인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지만 정확한 날짜와 구체적 회담 방식, 의제 등은 확정하지 않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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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1 07:49:57
    • 수정2018-03-21 08:27:48
    정치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가 21일(오늘) 오전 10시 30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참석해 의제와 홍보, 운영 등 분과별 진행 사항을 보고받고 관련 내용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이달 말 추진키로 한 남북 고위급 회담의 구체적 일정을 정하고 추가 협상 창구가 필요할지 여부 등을 판단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자문단 구성원 인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는 지난 16일 열린 첫 회의에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30~40명 규모의 자문단을 위촉하기로 한 바 있다.

남북은 지난 5~6일 대북특사의 평양 방문 과정에서 4월 말 판문점 내 남측 구역인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지만 정확한 날짜와 구체적 회담 방식, 의제 등은 확정하지 않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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